Heart 값비싼 캡슐티를 사지 않아도 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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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시간/사나이의 커피타임

값비싼 캡슐티를 사지 않아도 되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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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에 몸을 가볍게 흔들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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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최소 2번 이상은 사용하는 캡슐커피머신.

 

정말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나의 커피를 만들어주는 감미로운 녀석.

자주 보고 서로 알거 다 아는사이이기 때문에

이제는 슬쩍 지나가듯 고백해도 받아줄거같은 그런느낌.

 

캡슐커피머신으로 차를 내려마시고 싶어졌다.

항상 커피를 내려 마시다

문득 캡슐안에 커피대신 녹차나 홍차같은 차가 들어있으면 어떨까 하는

무지몽매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하루동안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름부터 캡슐커피머신인 이 기계에 캡슐차 아이디어는

일확천금을 가져다 줄수있는 고급 아이디어 였습니다.

 

해가 주황색이되어 사라지는 오후가 되어

인터넷을 살짝 검색해보았는데

이미 캡슐티라는 제품으로 판매가 되고있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높게 형성되어있습니다.

캡슐티 10개 정도의 가격이 5,500원 ~ 6,500원 정도.

 

저 돈이 내것이 될 수 있었는데

성공한 청년 사업가 이미지는 물 건너 갔습니다.

 

 

 

캡슐티가 필요했던 저의 상황은

뜨거운물이 나오는 정수기가 없었고

있다 해도 거기까지 가기가 귀찮을 것이고

책상옆에 있는 캡슐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차를 내려먹으려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집에있는 차를 좀 더 편하게 먹으려는 욕심으로

머리를 짜내어 무한캡슐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참고로 무한캡슐 구매는 비추 드립니다.

 

무한캡슐을 고려하는 누군가에게 - 무한캡슐 완전 비추

무한캡슐 캡슐커피머신을 잘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캡슐을 구매할 때 쇼핑 페이지를 지나치다 한 번쯤 봤을 수도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로 온 몸에 광이 나는 녀석의 이름은 무한캡슐. 원하는

essentialtime.tistory.com

방법은 간단 합니다.

방법은 항상 말로는 간단한 법 입니다.

몸이 안따라줍니다.

 

1. 찻가루를 준비하기위해 집에있는 티백을 해체합니다.

2. 그 가루를 무한캡슐안에 채웁니다.

3. 커피머신에 장전하고 내려서 먹습니다.

 

저는 홍차로 첫 시도를 했었는데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흘린 찻가루나 준비과정의 인건비가 1천원은 넘습니다.

 

이 방법은 어리석은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차 한잔을 마셔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잊어버렸을때

머리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핑 하고 무언가가 스쳐 지나갑니다.

 

 

 

이미 차를 편하게 마시기 위해서 티백으로 나와있는건데

 

어리석은 영혼과 육체는 굳이 왜 캡슐커피머신을 이용해서 내려먹으려는 행동을 하는건지.

 

 

그래서 이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1. 티백을 준비한다.

2. 그냥 캡슐커피머신에 캡슐없이 버튼을 눌러 뜨거운 물만 내려서 차를 마신다.

정말 당연하고 당연한 방법입니다.

 

캡슐커피머신안에 캡슐이 없으면 당연히 뜨거운물만 나온다는 사실과

차는 티백으로 먹는게 간편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왜 캡슐티를 사지 않아도 되냐면

 

캡슐티 10개 가격 = 티백 100개 가격

보리차 10개 

 

메디프레소 보리차 티캡슐 10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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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백 100개

 

담터 둥굴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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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캡슐티 가격이 5,500원 ~ 6,500원에 10개.

일반 티백은 5,500원이면 100개가 있습니다.

한두개 차이도 아니고 열배 차이가 납니다.

 

물론 차의 종류가 다르면 가격의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런데 캡슐티에 있는 맛이

티백으로 없을리가 없습니다.

 

티백으로 다양한 맛을 원한다면 아래 링크와 같이

15,000원 이면 8종류 X 10개씩= 즉 80개 입니다.

 

런던프룻 허브 과일차 모음 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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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캡슐로 만들면 캡슐값이 더 크다는것을 배웠습니다.

 

 

 

티백을 컵에 담아서 버튼을 눌러 차를 만드는 것

VS

캡슐티를 커피머신에 넣고 버튼을 눌러 차를 만드는 것

 

 

그러면 비교를 해 봅니다.

캡슐티가 있는 나, 그리고 티백만 가지고 있는 나.

 

둘 다 편합니다.

수고스러움의 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캡슐티를 구매하는 이유 중 '마실때 티백이 거슬려서' 는 정말 어리석은 변명입니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캡슐티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기부는 하기싫고

과소비는 하고싶어하는 차를 좋아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굳이 왜 캡슐티를 구매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차를 고압,고속으로 추출할 이유도 없는데 말입니다.

 

즉, 캡슐티를 구매하는 사람은 바보

캡슐티를 검색하면 상품들이 나오고 

그 상품들에 수 많은 리뷰들이 보이는데

 

그 사람들은

캡슐커피머신에 캡슐없이 버튼을 눌러 뜨거운물을 이용해 티백으로 차를 내려먹는 이 방식을 모르는 사람들 입니다.

당연히 캡슐커피머신에 캡슐을 넣어서 내려먹으려는 생각만했던 어리석고 멍청하고 한치 앞을 모르는 영혼들입니다.

그 분들에게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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