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무한캡슐을 고려하는 누군가에게 - 무한캡슐 완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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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시간/사나이의 커피타임

무한캡슐을 고려하는 누군가에게 - 무한캡슐 완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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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캡슐 3개

무한캡슐

캡슐커피머신을 잘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캡슐을 구매할 때 쇼핑 페이지를 지나치다 한 번쯤 봤을 수도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로 온 몸에 광이 나는 녀석의 이름은 무한캡슐.

 

원하는 원두를 분쇄하여 안에 넣어 캡슐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려먹으면 됩니다.

 

 

돌고래가 그려진 무한캡슐
저는 바보라서 3개 구매했습니다.

무한캡슐 비추드립니다.

그냥 바로 비추드리겠습니다.

 

 

 

무한캡슐은 당연히 캡슐만 무한이지 원두는 무한이 아닙니다. 제 노동력도 무한이 아닙니다.

 

무한캡슐은 편하자고 구매한 캡슐커피머신에 가장 힘이 들어가는 노동력입니다.

 

그래도 장점은 있습니다.

 

 

 

 

 

무한캡슐

 

장점1 가격

 

솔직하게 무한캡슐을 구매하는 이유 원탑은 가격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무한캡슐 1개에 2만 원~4만 원 합니다.

그때 생각합니다. 어차피 무한캡슐이니까 이걸로 2만 원은 훨씬 넘는 캡슐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라고.

 

그리고 이미 집에서 원두를 구입하여 다른 방식으로 커피를 먹고 있었다면

일회용 캡슐 가격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원두가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장점2 원두 초이스

 

본인 입맛에 맞는 원두를 먹을 수 있습니다.

원두도 일회용 캡슐보다 저렴합니다.

 

 

 

장점3 환경보호

 

저는 환경보호는 생각도 안 했습니다.

저는 무한 캡슐 사용하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수준 높은 사람이 아닙니다.

무한 캡슐을 구매할때도 환경보호의 차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애초에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무한캡슐을 제작할 때 환경에 더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또한 흐르는 물에 깨끗이 닦을 때 일회용 캡슐보다 물 소비가 더 많습니다.

환경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단점 한 개가 장점들을 격파합니다.

 

 

 

 

단점1 - 귀찮은 노동

 

당연히 누군가가 무한캡슐에 원두가루를 보충해야 합니다.

또 사용 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이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매우 귀찮은 일입니다.

귀찮지 말라고 만들어진 것이 캡슐커피머신입니다.

 

무한캡슐은 캡슐커피머신의 편리함을 부정하는 존재입니다.

 

 

과연 저렴한 것인가 가격을 따져봅니다.

 

무한 캡슐을 만들면 빨라도 2~3분 소요됩니다.

원두를 보충할 때 조금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뒷정리가 더 귀찮습니다.

차라리 만들고 정리하는 이 시간에 누군가에게 몇백 원 주고 시키고 싶습니다.

그 몇백 원이 곧 일회용 커피 캡슐입니다.

 

 

 

단점2 - 맛, 크레마, 그리고 감성

 

무한 캡슐로 내려먹으면 무조건 맛이 덜합니다.

 

커피 전문가들이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 돈 받고 파는 일회용 캡슐과

서툴고 소름 끼치고 더러울 것 같은 내 손으로 만든 캡슐의 맛이 같을 리가 없습니다.

 

다양하게 시도해봐도 맛은 별로입니다.

원두 종류뿐만 아니라 원두 브랜드, 로스팅 종류도 다르게 구입해보고 원두의 분쇄 정도도 달리 해보았습니다.

특히 원두 분쇄 정도가 가장 중요했는데 너무 곱게 분쇄할 경우 무한 캡슐이 막히는 불상사도 있습니다.

 

원두가 이상하다 싶어 무한 캡슐 대신 드립 커피로 내려먹으면 아무 문제도 없으며 더 맛있습니다.

 

 

 

무한캡슐이 맛없는 원인은

일회용 캡슐은 커피머신에 장착 시 타공이 3개가 뚫리는데

이미 무한 캡슐은 9개의 타공이 뚫려있습니다.

사용 후 커피캡슐

일회용 캡슐은 타공이 뚫리는 위치 그대로 물이 들어갑니다.

무한 캡슐은 어디로 물이 들어갈지 몰라 약간의 여유공간과 타공이 여러 개입니다.

 

무한 캡슐은 확실히 압력이 덜 합니다. 압력이 낮으면 크레마의 생성도 적습니다.

또한 무한 캡슐을 사용하면 물받이대로 버려지는 물들의 양이 훨씬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크레마도 차이가 납니다.

무한캡슐로 만든 커피
일회용 캡슐로 만든 커피

캡슐커피머신의 장점은 크레마의 부드러움인데 무한 캡슐은 또 부정하고 있습니다.

 

맛과 크레마가 없으면 캡슐 감성이 아닙니다.

과정이 힘들면 맛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하는가

저 작은 무한 캡슐 자체가 최저 1~2만 원대에 1개입니다.

직구로 구매했을 땐 3개에 3~4만 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마저도 국내보다 저렴하게 구입했어서 좋았습니다.

비싼 물건인데 저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1. 중소기업 경영자 이상 또는 있는 집 자제분

2. 대략, 외식으로 장어구이 가격이 부담이 없으신 분

3. 커피 인테리어 용품 희망자

4. 무한 캡슐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은 기부천사

5. 무한 캡슐로도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커피 장인

 

 

 

 

이외는 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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