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사나이들이 모기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법 : 모기 기피제)
본문 바로가기


물건의 시간/아웃도어 사나이

사나이들이 모기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 (싸우지 않고 이기는법 : 모기 기피제)

♬ 총사령관을 클릭하시시면
막대기로 드럼을 연주합니다.

리듬에 몸을 가볍게 흔들어도 괜찮습니다.

팁으로 댓글 부탁드립니다.



게시물 내용



반응형

 

 

사나이 마초맨

 

안녕하십니까
모기가 두려운 사나이 여러분.

 

 

 

이제 날씨 온도가 점점 높아지므로

야생의 모기와 해충도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할겁니다.

 

 

물속의 장구벌레가 깨어난다.
장구벌레에서 모기로 완전 진화.

 

어쩌다가 모기들에게 한두번 뜯기는건 괜찮지만,

 

낯선 아웃도어 환경에서 여러마리 모기에게 당해버린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모기 악당들의 지나친 괴롭힘

 

 

 

 

 

 

만약, 사나이 여러분이

낮에는 열심히 땀흘리며 울끈불끈 뚝딱뚝딱 하고선,

밤이 되서야 겨우 피곤한 상태로 잠을 자려는데,

(낮이밤져 스타일임)

 

숙면이 필요할때, 모기가 계속 앵앵거리는것을 생각하면 벌써 혈압이 오릅니다.

 

짜증나는 숙면방해꾼 : 모기

 

 

 

모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아주 성가신 친구.

 

 

 

애초부터 그 수많은 모기녀석들 쫓아내고 죽이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모기를 단숨에 제압하기보다는 모기와 공생하며 사이좋게 지내는것이 우선입니다.

 

 

결국 사나이들은 모기에게 패배할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힘센 모기들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입니다.

 

모기가 없는곳에서 조용히 있는다.

 

 

그러나 우리 아웃도어 사나이들은 아늑한 집을 놔두고 거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는 섹시남들입니다.

 

모기를 피하고만 있을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물리적으로 모기를 막는방법.

 

튼튼한 바지를 착용하고

튼튼한 소가죽 팬츠

 

튼튼한 판초도 뒤집어쓰고

 

 

튼튼한 가면으로 얼굴을 가립니다.

 

 

 

사실 온 몸을 가리는것은 최고이자 최악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정도로 해충과 모기가 싫다면,

차라리 외출을 하지말고 아늑한 집에 앉아 계십시오.

 

 

 

 

 

 

차선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모기약 입니다.

 

 

 

 

모기약을 알아봅시다.

 

식약청 자료를 보니 모기약은 크게 4개로 분류됩니다.

 

 

 

 

 

1. 전통적인 모기향

 

가장 큰 화재의 위험이 있는 전통적인 모기향 입니다.

천연물질이 타들어갈때 나오는 연기는 인간의 몸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환기가 잘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막상 환기가 너무 잘되서 모기향이 날아가버리면 당연히 무쓸모 입니다.

 

많은 리뷰중에서도 그다지 큰 효과가 없다는 모기향.

그냥 냄새맡을려고 피우는 감성이 65%정도.

 

할머니집 냄새나, 절간냄새 좋음.

 

 

 

 

2. 액체형, 매트형 모기향

 

 

보통 실내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이 제품들도 물론 환기가 필요합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가열되고있는 제품과 2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동중이나 활동하며 사용하기에는 무리이며,

 

텐트 내부에서만 사용해야할것같은 용도.

그냥 피워놓고 잠만자는 그런 용도.

 

 

 

 

3. 에어로졸 제품

 

다른 제품들은 모기의 신경계를 헤롱헤롱하게 만들지만

이런 제품들은 그냥 모기를 냅다 제압해버리는 그런 용도라 생각됩니다.

 

이런 제품들은, 경험상 뿌릴때엔 강력하게 모기녀석들을 제압하지만,

지속유지 효과는 크지 않은듯.

 

치명적인 단점은, 대부분 부피가 커서 휴대용으로 적합하지 않음.

 

 

 

4. 기피제

 

사실 기피제 보여줄려고 지금까지 어그로 끌었습니다.

어쩔수없이 기피제가 아웃도어 활동에서는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입니다.

 

해충, 진드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모기녀석들이 내가 어디있는지 잘 모르게 은신시켜 줍니다.

 

 

 

기피제도 성분을 잘 보면, 약한 제품들도 있고 강한 제품들이 있는데

엑스트라 요녀석은 이름부터 아주 파워가 넘침.

 

거친 사나이들의 바디미스트

 

 

주 성분은 이카리딘 20%으로, 외관에 텐트그림이 있는것으로 보아

아웃도어 활동에 아주 제격인 그런 제품.

 

광고페이지에서는 [캠핑] 이나 [벌초]에 사용하라고 쓰여있는걸보니

아주 울끈불끈 파워풀한 그런 녀석.

 

 

크기도 한손에 겨우 쥐어지는것이, 딱 저의 맘모스 보다 조금 작은 굵기.

 

휴대용 100ml 짜리 3개를 15,000원 가격 수준에 구입완료.

 

 

생각해보면 1년에 기피제 1통을 전부 사용해본적이 없으므로, (여름에 집중사용)

15,000원으로 약 2년동안 모기 저항력을 올려주는셈.

 

 

 

 

 

 

 

 

즐거움이 가득한

모기 기피제 질문답변 시간

 

 

 

질문 : 바르는 모기 기피제가 효과가 있나?

답변 : 네 효과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파워가 약한 제품들은 아디다스 모기들이 무시하고 공격함.

 

 

질문 : 간편한가?

답변 : 당연히 설치하고 피우는 모기향보다 간편하다는 생각임.

그리고 구매한 제품은 무려 6시간 동안 지속가능하기 때문에, 신체노출이 있는 부위에 시간 간격을 두고 뿌리면 됨.

 

 

질문 : 모기가 죽는가?

답변 : 모기를 죽이는게 아니라 모기가 나를 못찾게 만들어줌.

마치 존재 자체도 모르는 미래의 여자친구 같은 그런느낌임.

(다들 어디갔는지 하나도 안보임)

 

 

매년 여름에 모기기피제들을 사용하는데,

안바르고 누워있으면 모기들이 귀옆에서 앵앵거리면서 여기저기 물어뜯는데

 

기피제 바르고 조금 시간 지나면 앵앵거리는 모기들이 사라져있음.

 

 

 

 

참고로 밴드형 모기기피제는 당연히 큰 효과없었고,

 

계피 팅쳐(계피랑 알코올로 만드는 천연 모기기피제)를 직접 만들어서도 사용해봤는데

그냥 기피제 구매해서 쓰는게 좋았습니다.

 

 

 

 

결론 : 기피제가 가장 합리적이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