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나이중에 사나이는 텐트따위 없습니다.
그냥 판초 천막 아래서 자면 그만입니다.
(보통 텐트들고 다니는 사람들은 눈썹아래로 왁싱한 기집애같은 애들이 많음)
판초 우의 장점
1. 입을 수 있다!
2. 벗을 수 있다!
3. 쉘터로 설치할 수 있다!
판초만 펼치고 잠자면
벌레들이 꼬이지 않냐구요?
날씨가 따듯해지니까 곧 모기들이 많을텐데,
진짜 사나이들은 모기 밥주러 캠핑가는겁니다.
나를 구석구석 빨아주는건 모기밖에 없으니까.
아무튼 진정한 사나이들의 필수템 '판초 우의'
그중에서도 USGI의 판초를 구매했습니다.
마초사나이가 기존에 사용하던것은 파이커택티컬 판초.
그러나 문제점이 있었으니, 부자재 (똑딱이 단추)가 녹스는 치명적인 결함.
그래서 새로이 판초우의를 찾기 시작했고,
원단부터 짱짱하고 부자재도 튼실한 녀석을 사용한것으로 보이는 브랜드를 기준으로 보았습니다.
밀텍 판초도 원단부터 묵직하고, 독일은 항상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동성결혼이 가능합니다.)
아마존에서 찾아보니 찍찍이 달린 요런 판초도있었으나,
거추장스러운 부분은 차라리 없는게 좋다는 생각.
스너그팩 패트롤 판초는 입는용도로만 사용하고,
설치형 쉘터역할은 하지못할것이라는 판단.
헬리콘텍스는 직구로 사면 싼데,
국내가격은 부모님 없는수준이라 거들떠보지도 않음.
품질이 좋은편도 아닌 저급 중국제인데 가격은 감성값까지 뜯어내는거같음.
USGI : 판초에 진심인 녀석들
예전부터 유심이 지켜보던 USGI 판초로 결정.
공홈에 들어가보니 이녀석들..
판초에만 신경쓰고 판초에 진심인 녀석들이라서
판초애호가로써 구매를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아래에 요런 판초 라이너는 판초와 결합하여 응급침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서바이벌 수준의 침낭이지,
매번 똑딱이 단추를 끼울생각하니까 스트레스받습니다.
USGI 판초 설명을 보면
부자재부터 녹슬지 않을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생겨납니다.
구석구석 젖어도 문제없다!
공홈에서는 멀티캠색상만 품절인 상태.
아래 요녀석이 USGI 멀티캠 판초 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면서 원단 짱짱하고 부자재 튼튼하고
아주 질긴것으로 유명한 녀석.
구매완료.
그리고 몇일만에
배송완료.
다행히 멀티캠 색상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판초까지 블랙은 아닙니다.
진정한 사나이는 밀리터리 스타일.
맹수는 포장의 뒷부분부터 공략합니다.
체계적인 제품 검수 시작.
파우치에는 USGI 레인 판초라고 대문짝하게 써놓아서
양쪽 눈의 시력을 잃지 않는다면은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설명서 내용을 보니, 뭐 그렇답니다.
아무튼 요로코롬 다양하게 사용할수있다는 그런내용.
아직 본격적으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첫느낌을 알려드림.
1. 파이커택티컬, 헬리콘텍스 판초보다 원단이 묵직하고 짱짱하다.
2. 부자재도 더 튼튼해보인다.
3. 기존의 판초들은 우산재질이었는데 USGI는 느낌이 조금 다름.
원단이 조금 더 기름진듯한 느낌이 듬.
아무튼 저는 판초를 입고 사용하기보다는, 쉘터 구성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서
험난한 곳에서도 사용할것이기에 아주아주 대만족 입니다.
예를들면 아래와같은 판초쉘터.
그럼 이제 사나이는 판초우의를 필드테스트하러 떠나보겠읍니다.
'물건의 시간 > 아웃도어 사나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따위는 사나이의 모험을 막을 수 없었다. (2) | 2023.04.17 |
---|---|
바코 랩랜더 접톱 몰리 파우치 추천리스트 (1) | 2023.04.03 |
파이커 택티컬 판초의 문제점 (4) | 2023.03.27 |
상남자의 서바이벌 미니 우드스토브의 끝판왕 - 파이어박스 나노 (6) | 2023.03.26 |
헬리콘텍스 스웨그맨 롤 판초 라이너를 비추하는 이유 (4)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