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rt 서바이벌 아웃도어 사나이의 바꿀생각 없는 개쩌는 기타 아이템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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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의 시간/아웃도어 사나이

서바이벌 아웃도어 사나이의 바꿀생각 없는 개쩌는 기타 아이템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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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에 몸을 가볍게 흔들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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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야외취침한 사나이 마초맨

 

안녕하십니까? 사나이 여러분.

어느덧 겨드랑이에 맺힌 땀이 또르르 굴러 떨어지는 완연한 봄입니다.

 

 

남들은 라벤더 향기나는 고져스한 여성과 호캉스나 펜션 여행 다닐때

양치도 안하고 입에서 갯벌누린내를 풍기며 노숙하는 진정한 낭만여행자 여러분,

 

 

 

오늘은 구매 후 잘 사용하고 있지만,

너무 허접해서 게시물로 작성하기는 애매한 작은것들 5개 대충 끄적거려봤습니다.

 

 

 

이름하야
서바이벌
백패커들이
흡족할만한
기타아이템
5가지.

 

 

 

수차례 사버릴거같다!

 

 

 

사나이 스물 두번째 규칙.

좋은것들은 친구들과 함께 나눈다.

친구와 나눈다.

 

 

 

 

그리고 충분한 사용과 경험을 통한

사나이검증된 제품이라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철저한 사나이 검사 통과!

 

 

 

 

1. 우진 플라스틱 휘슬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의 호루라기 입니다.

몰리 스트랩에 장착이 가능하며 호루라기만 빼고 사용가능합니다.

 

가격도 800원으로 매우 저렴.

 

결합상태
결합해제

 

 

호루라기를 언제 쓰느냐?

 

당연히 기본은 생존용이지만

 

1. 밤에 텐트 없이 잘때 고양이가 다가와 내 식료품을 건드리는 소리가 들릴때

2. 고라니가 짝짓기하면서 괴성지를때

3. 아무튼 뭔가 이상한 동물 녀석이 자꾸 소리낼때

4. 저쪽 텐트에서 재미없는 개그했을때

 

그때 호루라기 한번 삑 불어주면 조용해 집니다.

 

 

 

기타 호루라기 사용방법

 

1. 다음날 아침 6시 칼같이 기상해서, 휘슬 입에물고 국민체조 쌉가능.

(술먹고 늦게까지 시끄럽게 놀다가 잠자는 사람들의 숙면을 방해하기 위함.)

 

사나이 기상 루틴

 

 

2. 밤에 풀숲에서 오줌누는 사람보이면 휘슬 갈겨버림.

 

휘슬 강하게 불면 후다닥 옷정리하면서 풀숲에서 다들 나옴.

반드시 시원하게 못쌈.

(속옷에 두세방울 샜음. 분명함.)

 

이거에 중독되면 진짜 못헤어나옴.

심각해서 입원까지 고려중임.

 

 

 

 

 

3. 스포츠경기 있을때 백패킹 가서 보는 사람들은 필수임.

 

백패킹에서 핸드폰으로 축구보는데

반칙 나올때 심판이랑 같이 휘슬불면 현장감 2백배임.

 

 

 

 

 

4. 매너타임 없이 시끄러운 무리가 있다면, 그 무리가 웃을때마다 휘슬 갈겨버림.

 

편하게 휘슬 입에물고 쉘터에 누워서

그 사람들이 시끄럽게 웃을때마다 휘슬 갈기면 됨.

 

그러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웃으면" = "휘슬이 울린다"

이게 학습이 되어버림.

 

가장 짜릿할때는,

웃지도 않고 소곤소곤 말할때 휘슬을 갈겨버리는거임.

 

그러면 그 무리들은 휘슬이 울리는 규칙을 찾는걸로 대화 주제가 바뀜.

 

 

 

 

 

 

 

 

2. 휴먼기어 고바이트 스포크

 

컵에는 윌도가 있다면 스포크에는 휴먼기어가 있습니다.

 

원래 야생에서 젓가락은 게이들이나 사용합니다.

(특히 나사처럼 돌려서 장착하는 젓가락 사용자 = 주기적인 왁싱이 필요한 동성애자)

 

고바이트 스포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휴먼기어

 

네. 후라스틱 스포크 입니다.

상당히 가벼우며, 관리가 편하고,

매우 튼튼하고 단단합니다. (흐뭇)

 

플라스틱 스포크는 티타늄과 다르게 식기에 흠집을 남기지도 않으며,

고무밴드나 파라코드로 쿡셋 옆에 달아놓아도 거슬리지 않습니다.

 

 

외국 형님들의 서바이벌 쿡킷에서도 많이 추천되는 형태.

 

쿡셋 패스파인더 로고가 멋지다.

 

티타늄 소리는 거슬린다.

 

티타늄이나 스뎅 스포크를 사용하면 식기에 긁히고 부딪히는 소리로 적군에게 적발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로 인해 티타늄에서 나무나 플라스틱으로 교체하는 사나이들이 많습니다.

 

 

스포크의 형태도 중요하다.

 

숟가락과 포크가 같이 붙어있는 애들은 국물 떠먹기 스트레스 받습니다.

라면먹을때 고혈압 2배 이벤트 붙습니다.

 

 

스노우피크 스포크

 

 

윌도의 스포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웃도어 사나이들이 건강검진때

고혈압 판정받았다면, 이런 스포크의 원인이 약 0.5% 있음.

 

윌도 스포크

 

 

휴먼기어 or 라이트 마이 파이어 라는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라이트마이파이어 스포크

 

 

 

 

3. 다시망 커피

 

간단하게 원두커피를 먹는 방법을 연구했었는데 이 방법이 짜릿합니다.

미니 다시망은 다이소에서 판매합니다.

 

 

스틱커피가 충분한 사나이라면 상관없습니다.

근데 원두 커피의 맛을 알아버린 사나이라면 추천드립니다.

 

 

 

 

Step 1. 갈아온 원두를 다시망에 담는다.

 

* 원두는 갈아서 밀폐용기에 가져가는게 편합니다.

* 야생에서 원두 그라인더는 게이들이나 사용합니다.

* 저한테 그라인더 적발시, 굴껍질로 잇몸 다 긁어버립니다.

 

미니 다시망

 

Step 2. 컵에 넣고 끓인다.

 

당연히 끓여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라고 만든 제품이니까.

 

원두를 너무 곱게 분쇄했다면 미세 가루가 다시망에서 빠져나올 수 있으나,

사실 그건 드립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컵에 퐁당

 

 

 

처음에는 몽벨 드리퍼를 가지려 했습니다.

근데 이까짓게 2~3만원이 넘어감.

 

몽벨 드리퍼

 

 

그리고 드립 형태의 커피 제조방식은

끓은물이 담긴 보틀과 컵 2개가 필요합니다.

(뜨거운물을 컵에 드리퍼로 내려먹으니까.)

 

미니 다시망을 이용한 방법은, 기타 커피도구도 크게 필요없고 컵 1개만으로도 제작 가능.

(설거지 그릇 최소화)

 

 

 

 

다시망은 내구성도 좋습니다.

상당히 튼튼해서 몇개월째 사용중입니다.

 

 

 

 

 

 

 

4. 앳우드로프 파라포칼립스 파라코드

 

일반적인 파라코드보다 엄청 짱짱합니다.

 

린투 방식으로 쉘터를 설치할때,

이녀석을 사용하면 로프자체가 탱글거리지 않고(흔들리지 않고) 팽팽합니다.

 

동계 설산 훈련소

 

파라코드 자체가 엄청 딴딴하고 묵직하며 튼튼합니다.

 

2줄 형태로 나무에 걸어서 그네를 타보았는데도 멀쩡함.

그리고 긴급상황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도 합니다.

 

 

 

팁은, 짧게짧게 절단해서 사용하기 보다,

긴 형태로 배낭에 넣어두면 위급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5. 스너그팩 정글 블랭킷

 

블랭킷은 침낭이 아니며 필수용품이 아니기에 기타용품으로 추가합니다.

 

정글 블랭킷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도 좋습니다.

 

스너그팩 정글백 보다 좋다! 진정한 여행자를 위한 정글 블랭킷!

안녕하십니까 제군들 오늘은 거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블랭킷(담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수 많은 계절동안 사용하면서 왜 좋은지도 함께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너그팩

essentialtime.tistory.com

 

 

 

스너그팩 블랭킷을 가지게 되면 좋은점

 

정말 막 사용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막 꺼내서, 막 두르고 막 덮고 막 펼치고 막 깔고앉고.

 

 

그리고 위 사진처럼 사용할때마다

이렇게 얇은걸 두르고 있다고 이정도로 따듯해 지다니!

라는 생각을 매년 겨울마다 하고있습니다.

 

 

정글 블랭킷은 지퍼를 포함해서 고장날만한 장치들이 전혀 없는 정말 단순한 블랭킷.

여러번 접어 앉으면 냉기를 느낄 수 없는 방석으로,

반으로 접으면 영상온도 15도 수준에서 비상침낭으로,

잔디밭에서 돗자리 대용으로도 쓰기도 합니다.

 

 

정글백은 블랭킷이 될 수 없다.

 

정글백은 지퍼를 모두 오픈하면 블랭킷처럼 쓸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글블랭킷처럼 사용하기 애매하며, 그렇게 사용하는 사람도 못봄.

 

그리고 스너그팩 지퍼들은 항상 문제였습니다.

 

스너그팩 단점 침낭들의 치명적인 문제

안녕하십니까 제군들. 오늘은 우리가 훌륭하다 믿는 스너그팩 제품들이 어떤이유로 외국 사나이들에게 욕먹는지 알아봅시다. 우선 스너그팩의 이미지가 서양형님들에게는 스너그팩은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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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백은 비박을 위한 아이템.
그러므로 텐트가 있다면 굳이.

 

애초에 정글백은 텐트나 모기장 없이 야외취침 하는 터프가이들을 위한 용도입니다.

그래서 얼굴부분에 모기장이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모기장이 이미 있는 텐트 안에서 굳이 정글백을 써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정글백을 많은 사람이 추천하는 이유는 삼계절침낭으로 가성비 때문이지,

얼굴에 모기장 때문이 아닙니다. 텐트 모기장이 있는데 얼굴모기장 필요없음.

 

(참고* 정글백 모기장은 벨크로 찍찍이에 한번 스치면 그날로 아작남)

 

 

 

 

정글 블랭킷에 모기장이 없는것이 아쉽다면, 얼굴용 버그넷을 따로 추천드립니다.

 

 

 

정글백 or 정글블랭킷 선택장애 정리.

야외 취침이고 침낭이 없다 -> 정글백 추천

단, 봄 or 여름한정임. (겨울엔 미사용하게 됨)

 

내부 취침이고 침낭이 없다 -> 정글블랭킷 추천

이 블랭킷을 겨울에도 다양하게 활용가능함.

이때엔 굳이 정글백을 사용할 이유는 없으나, 가성비로 정글백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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