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늑하고 온도 습도 모두 완벽한 집 놔두고
거칠고 습하고 벌레 많은 곳에서 주무시는 낭만 사나이 여러분.
오늘은 모기를 피하는 방법
그 두번째 이야기.
은밀하게 속삭여 봅시다.
모기는 거친 아웃도어 사나이들에게 언제나 귀찮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전에 모기기피제를 소개했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오늘은 매트형 모기향을 남자답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매트형 모기향의 방어력
참고로 매트형 모기향은 사용지점을 기점으로 15ft를 방어합니다.
즉 내가 모기향을 들고있을때, 왼쪽으로 2m 오른쪽으로 2m의 범위를 커버한다는것.
하지만 이것은 바람이 없을때의 이야기입니다.
만약 바람이 있다면 총 4m가 아닌 총 2m(좌우 1m씩)을 커버한다고 생각합시다.
매트 모기향의 장점
1. 전혀 무겁지 않다!
2. 부피가 매우 작다!
10개를 넘게 챙겨가도 부담없는 부피와 무게!
써마셀은 게이들의 훈증기
우선 많은 사나이들이 사용하고있는 매트형 모기향을 피우기 위한 장비로 써마셀이 있습니다.
한눈에 보아도 구렛나루 깔끔하고 주기적으로 왁싱하는 게이들이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써마셀의 단점이라면
1. 사나이처럼 단순하지 않다는것
- 장치가 많다는건 고장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것.
2. 게이같은 가격
- 고작 훈증기 모기향 하나가 아주 짜증나는 가격.
3. 훈증기의 성능은 중요하지 않다.
- 훈증기는 그리 큰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장비.
- 훈증기 자체보다는 매트형(리필패드) 모기약이 중요함.
매트형 모기향을 피우는 남자다운 방법
준비물
1. 트란지아 버너
2. 매트 (리필 패드)
아래는 저의 남자다운 트란지아 버너 파우치 입니다.
버너파우치 내부 구성품
버너x1
매트형 모기약x3
아주 단순하고 믿음직한 녀석.
우선 불을 피우고나서 시머링(화력조절캡)을 씌워 아래와 같이 만듭시다.
그리고 뚜껑 가장자리에 매트형 모기향을 조심스럽게 살포시 올려둡니다.
이때 갈색 뚜껑부분을 만져보면 아주아주 뜨껍다는것을 몸소 배울수있습니다.
시머링을 씌운 상태에서는 불꽃이 아주 약하게 촛불처럼 나오기 때문에
알콜 연료를 많이 소모하지 않습니다.
만약 알콜 소모량이 신경쓰인다면 시머링을 조절하여 불꽃을 더욱 작게 조절하십시오.
주의! 모기약이 불꽃에 가까우면 불이붙어서 타버릴수있습니다.
화재가 겁나는 사나이들에게 좋은 방법
당연히 모든 뜨겁고 위험한 것들은 쉘터 내부가 아닌 밖에서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모기향에 불이붙어 발생 가능한 화재를 막는 안전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아래 뚜껑을 추가로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검은색 고무링을 제거해 줍시다.
뚜껑을 뒤집어 모기향을 올려놓고,
이런식으로 사용하면 불이 붙지 않습니다.
* 당연하지만 트란지아 버너는 단순한 장비이기 때문에
오래 가열해도 터질 위험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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