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브랜드
이번에도 처음들어보는 브랜드 입니다.
생각해보면 커피 원두 브랜드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매번 찾아보면 또 새로운 브랜드가 보이고
브랜드를 둘러보면 브랜드내에서도 또 여러 종류들이 있고..
그냥 매번 새로 구입할때마다 새로운 원두를 구입해 봅니다.
물론 커피캡슐머신과 병행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원두를 드륵드륵 분쇄해서 드립으로 진하게 내려먹고싶을때
그때는 원두가 필요합니다.
항상 인스턴트같은 캡슐만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라바짜?
그 중 라바짜라는 브랜드는 1885년
이탈리아 와인저장소에서 일하던 루이지 라바짜가
이탈리아 토리노 지방에서 식료품점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커피의 블렌딩이라는 개념을 처음 선보였다고 하는데
블렌딩이란 그냥 커피원두 섞는겁니다.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였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라바짜라는 로고를 간판에 적을만큼 인지도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이번에도 쿠팡에서 구입합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커피 포장은 역시 외국어
원두나 캡슐 커피에 포장으로 한국어가 많이 적혀있으면
느낌이나 갬성이 모자릅니다.
확실히 영어나 외국어가 쌸라쌸라 적혀 있어야 고급진 느낌입니다.
물론 저는 아직 한국어도 서툽니다.
저렇게 무심한듯 집게로 집어서 커피머신옆에 놔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손수 원두를 갈아서 내려먹어 봅니다.
맛?
산미는 강하지 않았습니다.
적당히 부드럽고 고소하고 그윽합니다.
커피의 맛이란 이미 다 맛있기 때문에
99% 와 100%의 1%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1% 안에서 맛과 향과 취향이 결정되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커피의 맛에 대해 조금만 관대하더라도
상하지 않은 커피는 다 맛있는 법.
라바짜가 맛없는데 먹을만하다는것이 아닙니다.
라바짜 맛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라바짜를 선택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더 저렴한 다른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을 선택하는것이 좋다.'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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