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새폰을 구입하면 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를 붙여 사용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당연히 보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당연)
세상모든것이 보호막이 없으면 위험에 노출되는 법입니다.
최근 사시사철 옆머리 깔끔한 유튜버가 영상을 올립니다.
내용이 '액정보호필름'과 '강화유리'가 스크래치와 충격방어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두번째 영상에서는 노선을 급하게 바꿔 액정보호필름만 이야기하며,
보호필름이 충격 방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강화유리 이야기는 사라졌고, 보호필름을 사용했을때에는 필름이 충격을 보호해주지 못하며
보호필름 없이 사용해도 기스가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는 주관적인 입장만 내세웁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알고있는 내용입니다.
보호필름을 붙이는 이유는 망치로 내려치는 수준의 충격에서 유리를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라
폰 액정에 생활기스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누군가는 100만원이 넘어가는 기계가 껌값일 수 있겠지만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 100만원은 적은돈이 아닙니다.
결국 핸드폰은 소모품이라며 보호필름을 쿨하게 떼어내는 사람도 결국 외관에 흠집이 남을까봐 케이스는 착용합니다.
옆머리 깔끔한 유튜버는 이야기 합니다.
'강화유리와 보호필름은 충격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강화유리는 어느정도 충격이 보호되고 보호필름은 기스만 보호하기 위해 붙입니다.
'보호필름은 충격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생활기스를 막기 위함이지 충격을 막으려함이 아닙니다.
'보호필름 없이 사용해도 기스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 제조사가 그렇게 만들었다.'
3개월 내에 미세기스 발생확률 100% 이상입니다.
'그렇게 생긴 기스가 눈에 띄지 않으며 보호필름은 충격을 보호해주지 못한다.'
기스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건 주관적인거고 보호필름은 기스를 보호하려고 붙입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무한반복.
저 유튜버는 아마 차량 사고시 에어백이 터져도 신체에 조금이라도 피해를 입으면
에어백 제조사와 자동차 제조사를 고소할 예정인가 봅니다.
액정보호 방탄 강화유리도 총알을 막으려고 사는게 아닙니다.
보호필름을 구매하는 구매자들도 망치가 날아다니는곳에 살고있지 않습니다.
구매자들도 그런 무차별적인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 붙이는것이 아니라,
수 많은 생활기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으로부터 어느정도 보호하기 위함 입니다.
그걸 우리도 알고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도대체 옆머리 깔끔한 성형 유튜버는 왜 그러는 걸까요?
바로 조회수 입니다.
결론을 이야기하면
1. 보호필름 공학 박사 유튜버님이 얘기해주신걸로 싸우는건 의미가 없다.
2. 보호필름 안붙이고 100만원 넘는 기기 쿨하게 쓸 수 있는 서민은 없다.
(약정이 끝났거나 준재벌급 이상이거나 최소 대출없이 빌딩 3채 소유자)
3. 액정 보호필름은 쿨하게 떼면서 케이스는 여전히 끼고 있는 사람이 제일 가난한 사람.
4. 안전하기 위해서는 항상 초박형 필름을 붙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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