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편리한 불멍과 그 불을 사용하기 위한 장비로 우드스토브를 찾아보았습니다.
아래 링크와 같은 2중연소 우드스토브를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배낭에 담을 수 없고 부피가 상당하기에 서바이벌, 버그아웃백을 구성하기에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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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경량 우드스토브 중에서 스탠리 어드벤처 쿡셋과 가장 어울리는 제품.
찾아보고있는 우드스토브는 아래 3개의 조건이 중요했습니다.
1. 알콜 스토브와 사이즈, 높이가 알맞아야 한다.
2. 스테인리스 or 티타늄은 크게 상관이 없다. (어차피 무게가 비슷하기에)
3. 스탠리 쿡셋과 스태킹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보관에 용이)
참고로 스탠리 쿡셋 간단리뷰는 아래 링크 참고
알콜 스토브의 바람막이 역할을 고민한 이유는
텐트나 쉘터 바닥으로 바람이 불어와 불꽃이 흔들리기에
물을 끓이는 온도와 그 속도가 현저히 낮기 때문입니다.
검색시에는 경량 우드스토브, 접이식 우드스토브가 가장 적합했습니다.
그리고 국내보다 더 다양한 제품이 검색되는 알리를 사용합니다.
알리에 우드스토브를 검색하면 가장 흔하게 보이는 형태.
5개의 티타늄판을 조립하여 사용합니다.
정말 단순한 구조인데 의외로 사용시마다 조립이 번거롭다는 후기가 다수.
생각해보면 베른테이블을 조립하는것도 가끔 귀찮을때가 있으니 이해가 갑니다.
스테인리스와 티타늄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는 결국 이런 형태를 선택할 것같은 그런 느낌.
그리고 측면에 구멍이 없는 육각 우드스토브도 발견.
바르고의 티타늄 육각 우드스토브를 따라한 제품.
알리에서 육각 스토브는 스테인리스 제품만 보입니다.
아무튼 육각이라면 알콜 스토브의 방풍기능으로도 우수.
하지만 위에 무언가를 얹어 둔다면 상당히 불안한 느낌.
그러나 리뷰를 보면 위에 얹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포함인가봅니다.
별도로 얇게 보관이 가능하지만 사용하는 스탠리 쿡셋과는 스태킹이 불가능.
이렇게 생긴것들은 티타늄일 경우 훨씬 가격이 높습니다.
티타늄일 경우 5만원 이상 10만원 근처.
스테인리스의 경우 아래 제품은 1만원 중반대.
크기가 알맞다면 스탠리 쿡셋과도 스태킹 호환이 가능.
높이가 있음에 놀랍게도 2중연소가 가능한 구조로 보입니다.
몸체 3개를 조립해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팟을 위에 올려둔다면 35cm 이상으로 높아지게 될텐데
지름이 작기에 상당히 불안한 그림이 연출됩니다.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으로 알콜스토브는 깊이가 깊어 사용이 어렵겠습니다.
정말 단순한 구조로 알콜 스토브 방풍역할만 가능한 녀석도 보입니다.
그러나 필요시 나뭇가지를 태우기 위해서는 불편.
가지고 있는 쿠킹팟과 스태킹이 가능하다면
아래와 같은 구조가 정말 편리 할 수 있겠습니다.
지름 크기를 보아하니 정말 애매하게 스탠리 쿡셋과 스태킹이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구조도 있지만 방풍 기능은 전혀 없어보이고
알콜스토브 사용도 어렵겠고
무엇보다 조립이 복잡하겠습니다.
결국 형태로는 아래와 같은 형태가 일반적으로는 가장 이상적.
경량 우드스토브를 검색하면 사각형 형태가 가장 많이 등장.
굳이 4각형 형태중에서 비싼 제품으로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가장 일반적인 제품으로 선택합시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1만5천원~ 2만5천원 정도
티타늄의 경우 2만원~3만5천원 정도
결국 우드 스토브는 무조건 분해해서 쿡셋과 별도로 보관을 해야하는 것인가
고민하던 그때에 발견한 1개의 사진.
누가보아도 외부로 스태킹이 가능할것같은 저 크기.
국내에서도 외국에서도 스탠리 쿡셋의 경우는
GSI 글레이시어 컵과 스태킹하는게 정석이라 배웠는데..
컵이 필요없다면 원형 우드스토브로 스태킹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명은 'simple theory gear 의 packstove'
그러나 Simple theory gear 사이트가 현재는 폐쇄되었는지
사이트가 없음으로 나옵니다.
물론 아마존에서도 해당제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 사이트에서 등장한 가격은 9000 엔화..
판매하는곳도 없는 수준이고, 가격이 오른건가 싶어 찾아보니
Simple Theory Gear 자체가 폐업상태..
일단 9만원 정도를 주고 우드스토브를 사고싶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스탠리 쿡셋에 완벽 스태킹이 가능한 우드스토브가 있을것이라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구조는 아니니 어딘가에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폭풍검색시작.
겨우 발견한 백컨트리 UL 우드스토브 제품.
얇지 않은 티타늄 두께에 백컨트리 제품임에도 2만7천원의 가격.
한 눈에 보아도 Simple Theory Gear의 pack stove와 동일한 크기.
내부에 알콜스토브 사용이 가능.
열변형이 없는 티타늄이라는 문구.
고민없이 바로 주문 완료.
제조국 자체도 중국이 아닌 한국이기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유튜브 영상으로는 아래 링크를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Leiukn7eRA&ab_channel=Mulleh%EB%AC%BC%EB%A0%88
추가로 에버뉴에 스토브 세트로 알콜스토브를 포함해 판매하고있으나 역시나 가격이 문제.
알콜스토브 + 우드스토브 한셋트로 7만원 가격대.
해외배송시간까지 포함하면
알콜스토브와 우드스토브를 각각 다른 브랜드로 구매하는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배송도 빠르겠습니다.
알콜스토브가 없었다면 한번에 세트로 구매하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알콜스토브가 있다면 백컨트리 UL 스토브가 좋은 선택지.
에버뉴의 경우 우드스토브만 따로 판매하지 않는것같습니다.
어찌되었든 백컨트리 UL 스토브를 주문했고,
배송이 완료되면 몇번 사용해보고 다시 간단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아쉽게도 백컨트리 UL스토브는 어드벤처 쿡셋과 스태킹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 우드스토브를 사용하는 대신에 바람막이를 DIY하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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