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이나 백패킹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코펠 / 팟 / 쿠커 입니다.
백패킹에서는 무게와 부피를 반드시 신경써야 합니다.
코펠과 같은 식기도구들을 티타늄으로 준비한다면
더 튼튼하게 오래쓰고 경량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사실 디자인이나 기능이 크게 요구되는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저 가볍고 마감이 괜찮으면 막 굴리기 좋은 조리기구일뿐.
저는 결국 한바퀴 돌아 스노우피크 Trek 900을 선택했습니다.
스노우피크 트렉 900을 선택한 이유.
가격은 6만원대 정도로 중국산 티탄 팟의 2배의 가격수준.
그럼에도 구매한 이유는 단 하나.
정말 오래 사용하게 될것같아서,
이왕 오래쓰는거 중국 브랜드를 선택하기는 싫었습니다.
230g 의 캠핑가스가 크게 흔들거리지 않게
신데렐라핏으로 스태킹이 되어야 하는 강박관념이 있었습니다.
트렉 1400을 구입하지 않은 이유
1인으로 사용하기에는 TREK 900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사이즈는 간단히 설명하면
1400 사이즈는 라면 2개 가능하고
900 사이즈는 라면 1개 가능합니다.
* 보통의 라면 1개는 450ml 또는 500ml 물 필요
백패킹이나 캠핑시 타인을 위해 예비용으로 코펠을 챙길 이유는 없습니다.
보통 각자 본인의 컵이나 식기를 준비해오기 때문에 정말 딱 본인것만 있으면 됩니다.
때문에 TREK 1400을 구매해서 단순히 그 안에 900을 스태킹하기위해 구매하는것은
단순 수집욕이 아닐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트렉 1400 내부에는 트렉 900을 포함해 스노우피크 컵들도 스태킹이 가능합니다.
트렉 900 사이즈는 내부에 230g 캠핑가스가 딱 맞습니다.
트렉 900의 스태킹 관련으로 유튜브 '경량백패킹' 채널의 영상을 하나 추천드립니다.
스노우피크 티탄 트렉 TREK 900 개봉박두기
해외직구로 구매 후 1주일정도 걸렸습니다.
포장박스부터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무게는 6.0 oz = 약 170g
모델명은 SCS-008T 입니다.
끝에 T가 붙은 모델이 티타늄 모델입니다.
T가 붙지 않는 SCS-008 모델은 알루미늄 재질입니다.
* 둘의 가격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 티타늄으로 추천
기존에 사용하던 티타늄 코펠과는 다른느낌입니다.
스노우피크 코펠의 약간의 광택이 있습니다.
* 스노우피크 머그컵의 매트한 느낌과는 다름
뚜껑의 크기는 다용도로 사용하기 딱 좋은 크기.
다른 코펠과는 다른 마감으로는
손잡이에 디테일한 스노우피크 로고가 마감되어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지만 상당히 유용한 눈금선 부분.
눈금선이 없는 코펠을 여러번 사용한다면 알 수 있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눈금선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저는 컸습니다.
스태킹의 모습은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BRS 3000t 버너 그리고 라이터 입니다.
* 현재는 소토 라이터로 대체
초경량 티타늄 미니 버너 BRS-3000T는 아래 링크를 참고.
상남자의 초경량 티타늄 미니 버너 BRS-3000T를 망설이고 있는 당신
상남자의 스틸, 티타늄 티타늄은 상남자의 스틸입니다. 더욱 튼튼하고 단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볍다는 최대장점이 있습니다. 지금 티타늄을 멀리하면, 무겁게 들고다녀야 하고 무릎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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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는 코펠 자체보다 사이즈가 조금 크기때문에
뚜껑 고정에 스트랩을 장착했습니다.
추가로 프라이팬이 필요한 상황에 코팅팬처럼 사용하기 위한
그릴매트를 뚜껑의 원형으로 오려서 함께 스태킹 합니다.
티타늄 재질 그대로 팬으로써 사용한다면 눌러붙을 수 있고 금방 타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릴매트는 아래 쿠팡 링크를 참고
가격은 8천원대 부터 1만원 중반대에 여러장.
고기가 타지 않는 그릴매트 40x33cm 5매 빅사이즈 캠핑소품 세트 미라클 BBQ 캠핑 필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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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노우피크 티탄 스포크
추가로 세트효과 발동을 위해서 스노우피크 스포크도 구입했습니다.
젓가락은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딱 하나만 있어야 한다면 스포크 하나로 충분했습니다.
물론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스포크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식사가 가능.
스노우피크 티탄 스포크의 경우 보통 1만원 초반대의 가격입니다.
단점이라면 티타늄 코펠과 사용시 발생하는 소음이 기분이 나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실 그 달그락 거리는 소리는 백패킹 갬성인 법입니다.
티탄 스포크의 모델명은 SCT-004.
젓가락이 정 필요한 경우엔 나무젓가락을 챙기거나 집에서 사용하는 젓가락을 가져가면 됩니다.
나이프가 필요하다면 레더맨 멀티툴의 나이프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남자의 도구 레더맨 멀티툴 - 웨이브 플러스 & 차지 TTi 플러스
멀티툴의 유용함과 레더맨 멀티툴을 구매하면서 느꼈던 설레임을 담아봅니다. 웨이브 플러스와 차지 TTi 플러스는 직접 구매해보며 그 차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목차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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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죽기 직전까지 사용할 수 있을듯 합니다.
추가로 다른 티타늄 코펠 브랜드도 살펴보자
티타늄 제품은 국내에도 다양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심지어 식기의 종류도 다양하고 사이즈도 다양합니다.
그외 기타 등등의 국내 브랜드들..
중요한것은 몇몇의 국내브랜드의 티타늄 제품의 제조국을 살펴보면 메이드인 차이나 라는 사실.
즉 중국의 티타늄 제품에 국내 브랜드 로고가 각인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AMG 티타늄의 제품은 국내 생산이라고 합니다.
AMG 티타늄과 같은 국산이 아니라,
어차피 중국제라면 더욱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렴한 알리익스프레스.
아래 티타늄 팟 or 쿠커 제품들은 알리에서 조금 찾아보면 만날 수 있는 브랜드입니다.
(1인 백패킹 기준이 되는 사이즈인 900ml 근처로 찾아보았습니다.)
1. Bounless Voyage / 3만원 후반대
2. LIXADA / 3만원 초반대
3. WIDESEA / 3만원 초반대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가격대에 본인이 원하는 브랜드로 구매하면 되겠습니다.중국산도 사용해본 경험자로써 티타늄의 질이 다르다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는 결국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래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쿠팡 링크의 경우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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