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이나 서바이벌 캠핑을 가면 인터넷도 가끔 터지지 않는곳에서
남는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서바이벌 가이드북 독서를 추천드립니다.
언제까지 백패킹가서 먹고 유튜브보고 술만마시겠습니까
아웃도어 활동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전쟁이 있는 시대에 식량난까지 겪고 있습니다.
가장 원초적인 생존자체가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이 터지고 나서는 재난대피요령 이라던가 생존방법을 누구도 가르쳐주지않을것이고
인터넷도 어려운 상황에서 파일로 구하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때문에 남들보다 먼저 재난대비 방법을 먼저 구해서 자신만의 문서로 보관한다면
실제상황 발생시 가장 큰 도움이 될것입니다.
도서관에서는 애들 책만 있더라
우선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찾으려는 재난 대비 서바이벌 가이드북들은 제가 찾던게 아니었습니다.
국내 도서관의 서바이벌 가이드북 코너는 한정적 입니다.
서바이벌 가이드북의 영역이 전문가적인 느낌보다는 유아용, 어린이용 만화책의 영역이 크기 때문입니다.
PDF 파일로 가이드북을 구해보자
가끔 외국형님들의 생존배낭을 보면 자신만의 가이드북을 1권 정도 가지고 다니거나
A4용지로 인쇄해서 물에젖지않게 지퍼백에 보관하시던 형님들이 있었습니다.
그 외국형님들이 어떤 가이드북을 지니고 다니는지 구해봅시다.
아래 사이트는 외국 도서를 PDF파일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서바이벌을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서적 PDF 파일들이 등장합니다.
(사실 서바이벌 가이드북 뿐만 아니라 원하는 학문의 ebooks 파일을 구할 수 있습니다.)
클릭으로 간단히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다운로드 완료된 PDF 파일들이 '영문' 이라는 것.
목차 정도는 눈에 쉽게 읽히는 단어들이지만..
본문 내용은 대가리에 들어오지도 않습니다.
PDF 한글화 하기
한글화 하는 방법이 있지만 저는 가장 클래식한 구글번역을 활용합니다.
구글번역 상단에 [텍스트] 와 [문서] 가 있습니다.
우리는 [문서] 로 번역합니다.
영문 PDF 파일을 업로드 하면 '10MB를 초과하는 파일 유형을 번역할 수 없음'
그러면 1개의 PDF 파일을 10메가 바이트 용량단위로 나누어 번역을 실행하면 됩니다.
예를들어 100메가바이트 PDF 파일을 10개로 나누어 각각 번역을 실행합니다.
PDF분할과 PDF합치기는 아래 사이트에서 바로 가능합니다.
한글화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하면
1. PDF파일을 10 메가 바이트 단위로 나눈다.
2. 나누어진 PDF 파일을 각각 구글 번역을 실행한다.
3. 나뉘어진 PDF 파일을 하나로 합친다.
조금은 귀찮을 수 있지만 한번에 많은 가이드북, 이북을 정리하면 1~2시간 내에 10권까지는 가능합니다.
아래는 아이폰에 저장된 가이드북 서적들로 모두 한글번역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미지에 해당하는 부분은 번역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미지를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글 번역된 수준의 가이드북은 아래와 같습니다.
조금은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읽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일단 서바이벌 생존 가이드북으로 숲속부터 정글, 사막까지의 생존방법을 읽는것도 재미있고
Bushcraft 서적 에서는 나무만 가지고 가구를 제작하는 방법들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그리고 Bushcraft First Aid 에서는 열사병, 동상, 고산병, 결막염 까지 신체적 위급상황에 대한
치료방법 및 매뉴얼도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치료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외국 식물들이 환경이 국내환경과 많이 다르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만 모두 생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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