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머릿속에 이상한것만 가득 들어있는 사나이 여러분.
오늘은 부시맨 써모타프를 한번 살펴봅시다.
부시맨은 트라벨기어를 만드는 폴란드의 브랜드로 2010년 시작했습니다.
주로 해먹,타프,비비를 제작하고 있는데 오바스러운 제품보다 아주 기본에 충실한 제품들만 만들고있는 브랜드.
주로 유럽지역과 일본정도만 파트너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은 직구가 현실적입니다.
부시맨의 제품들은 아래 사진으로 설명 끝.
그 중에서도 Thermo Tarp 3x3 제품이 있는데 디디타프 3x3과 같은 크기와 비슷한 무게이며
내부가 은박코팅이 있어 복사열로 체온을 잃지 않게 해주는 아주 듬직한 녀석이 있습니다.
부시맨 써모 타프 3x3에 관해서는 아래 영상을 찬찬히 음미하셔도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cL_i2cB6_Y&ab_channel=BUSHMEN%C2%AE
은박코팅 타프 장점
1. 더 따듯하게, 더 시원하게 있을수있다.
2. 완벽한 그늘을 만들어 낸다.
3. 모닥불의 열기를 온몸으로 느낄수있다.
한겨울에 바람만 막아주는 타프쉘터 보다는 복사열로 체온유지에 도움이 되는 은박코팅의 소중함.
한여름에 푹푹찌는 텐트 내부에서 온몸이 끈적해진 경험이 있는 사나이라면 은박코팅 그늘의 소중함.
은박담요 대체 가능
은박 담요를 별도로 구비하지 않아도 이렇게 타프를 두르고 있는것만으로
따듯한 온기에 사타구니 습기가 가득해지는 경험을 할수있을겁니다.
아래와 같이 개방형 타프쉘터를 만들고
아래에서 작게 모닥불을 피우면 반사되는 열기로 더욱 따듯할것같습니다.
은박코팅 타프를 사나이들이 사용할때 굳이 단점이라면,
코팅은 원단이 아니기때문에 작은 상처에 벗겨질것같은 느낌.
역시 타프를 계집애들처럼 상처하나 없이 쓰기는 무리입니다.
위 사진과 같이 타프내부에 굵고 단단한 나무막대기를 세워야하는 경우도 있는데
조금만 거칠더라도 내부 은박 코팅에 손상을 줄것입니다.
부시맨은 마감이 우수해 보인다.
은박코팅의 장점이 아니더라도 사실 마감이 우수해보여서 사용해보고 싶은점도 있습니다..
사나이라면 "박음질" 그 자체를 좋아하는데
3중 라인의 박음질은 아주 우수한 마감과 내구성을 보여줄것같습니다.
이때쯤 보기 딱 좋은 스너그팩의 박음질수준.
결론
1. 부시맨 써모 타프는 마감이 좋아보인다.
2. 내부 은박코팅이 아주 따듯하고 시원한 쉘터를 만들어줄것이다.
3. 그러나 은박코팅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된다.
디디타프를 대체할만한 장점이 있으면서도, 가격면에서도 생각보다 저렴.
무게는 디디타프와 큰 차이가 없음. 구매자의 리뷰를 보면 두꺼울것같았는데 생각보다 얇고 가볍다는 평가.
제르벤 헌터백을 대체하면서도 더욱 다용도로 활용가능해 보이는 제품.
2024년 01월 26일 내용 추가
부시맨 써모 타프의 경우 내구성이 문제된다는 리뷰가 종종 보입니다.
특히 내구성이 강해보였던 스트랩 부분의 튿어짐이 잦은 문제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관 파우치가 매우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서 곱게곱게 접어 말아 넣어야한다는것이 단점이랍니다.
이유는 간혹 현장에서는 급하게 타프를 철수해야하는 상황도 있으며, 처음 상태로 완벽히 접어넣는다는것은
바람이 많이 불어오는 상황에서 힘겹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내부 은박코팅의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만,
차라리 스트랩손상의 문제보다 코팅의 내구성 문제가 낫다는 생각입니다.
결론 - 비추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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