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의 완벽한 아웃도아 손목 시계 - 지샥 GW5000U

산타 헌터 마초맨

 

안녕하십니까
예비 성범죄자 여러분.

 

 

최근에 저는, 제 자신이 아무런 사건사고없이

전자발찌를 착용하지 않고 살아가는 스스로가 대견하다고 생각하여

연말을 맞이하야 제 자신에게 작은 선물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자시계 지샥 GW-5000U

일명 오천이.

 

오래전에 5600이 5000보다 좋다고 칭찬했다가

5000 산거긴한데 뭐 아니꼬우면 소송거십쇼.

 

 

 

 

사나이라면 심플 섹시 지샥 스퀘어.

 

 

 

아마 지샥 스퀘어라인 시계를 생각하면 군대를 떠올리는 사나이들이 있을듯.

군대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려도 좋습니다.

 

 

 

 

 

지샥 GW-5000U를 선택한 이유

 

최근에 주구장창 착용하던 지샥 GW-B5600이 많이 닳고 닳아서

베젤과 밴드를 새걸로 교체해 쓰거나 or 새롭게 구매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지샥 모델을 다시 여러개 알아보니 결국 다시 스퀘어로 향하게 되었답니다.

 

머드마스터, 레인지맨, 프로그맨 등등 고민했는데

너무 투박하고 10년지나면 구형느낌 물씬날것같아서

 

영원한 클래식.

지샥 스퀘어라인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착용했던 시계중에 스퀘어가 가장 편하기도 했습니다.

 

나에게 단 하나의 시계만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면 역시 지샥 스퀘어라인.

(발목에 착용하면 위험)

 

5600 라인이 가성비로 역시나 아직도 최고임을 린정함.

 

방금DW 5600 찾아보니 6만원대 발견했습니다.

[11번가] Casio 남성용 지샥 레진 스트랩 쿼츠 손목시계 (DW5600E-1V)

5600은 레전설 그 자체

 

 

그런데 이번엔 변속구를 주고 싶어서 5000 오천이로 구입했습니다.

 

선택지는 구형인 GW-5000도 있고 GW-5000U모델도 있었습니다.

 

 

GW-5000 vs GW-5000U

신형은 U가 붙어있습니다.

 

원래 U라는 의미는 다 좋은겁니다.

있을'유' 라는 한문도 있고

유부녀도 그렇고 유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 좋습니다.

 

신형과 구형의 크게 다른점은 라이트를 1초 or 3초로 설정 가능하고

기존의 초록색 라이트가 아닌 LED 회색빛의 라이트라는 점.

 

5000 & 5000U

 

몇몇의 사나이들의 클래식한 초록색 구형 라이트를 선호한다는 점을 알게되었지만

배터리를 덜 사용한다는 LED 회색빛의 라이트가 저는 더 끌렸답니다.

 

사실 지샥 스퀘어라인을 실착용하면서 배터리를 가장 많이 잡아먹는것중에 하나가

라이트라는 사실을 알기때문에 시계를 충전하는것에 더 신경을 쓰지 않기위해 신형 5000U를 선택합니다.

 

 

 

 

GW-B5600 vs GW-5000U

GW-B5600

 

GW-B5600을 사용하면서 다른 부분은 전부 만족했지만

배터리를 블루투스로 연결해야 확인 가능한것은 확실히 경험할수록 불편했습니다.

 

물론 배터리를 신경쓰지 않으면 문제되지 않지만

블루투스의 단점은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는다는 사실.

 

1. 배터리가 이상하게 자주닳음 (블루투스 연결 때문)

2. 자주자주 햇빛에 충전해줌

3. 배터리 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위해 블루투스 연결함

4. 한 두번도 아니고 1년넘게 이런짓하니까 귀찮아짐..

5. 차라리 블루투스 없고 연결없는 모델이 더 편리했다는 생각.

6. 블루투스 기능은 1~2개 실착용자 보다는 여러개 수집하는 사람들한테 아주 좋을듯

 

과도한 연결은 서로가 지친다!

 

그러나 우리의 근본 명기 GW-5000U는

화면에 배터리 충전상태가 즉각적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됩니다.

 

 

화면에 모든정보 노출

 

한번에 모든걸 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주 심한 녀석..

 

모든걸 보여준다!

 

 

블루투스 앱은 광고 투성이

사실 지샥의 블루투스 앱이 갈수록 점점 마음에 들지 않게 바뀌면서

많은 매니아들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독립적인 시계를 원한다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블루투스 모델이라면,

지샥 컨넥티드 때의 앱이 차라리 기능이 강조되고 좋았는데

 

뭐같은 Casio Watches 앱으로 바뀌면서

첫화면부터 광고 때려박습니다.

광고천국

 

이거이거 들어갈때마다 시계 셋팅을 위해 들어간건지

지샥 신제품 구경하려고 들어간건지를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기 싫은 광고가 떡하니 있음.

 

피할수없다!

 

 

 

GW-5000U 구매 후 영접

전체적인 디자인은 회색틱

질릴수 없는 페이스

메이드인 재팬의 완성도 있는 느낌

 

밴드 재질이 다르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DW-5600의 고무밴드와는 다르긴한데..

뭐가 좋은지는 오래 착용해봐야 알듯.

 

GW-5000U

 

 

 

GW-5000U 단점 : 블루투스가 없음

GW-5000U 장점 : 블루투스가 없음

 

블루투스가 없어서 시간동기화라던가 핸드폰 찾아내기 라던가 기능은 없지만

블루투스 없는 모델이 배터리가 훨씬 오래가고 독립적이라 좋습니다.

 

 

GW-5000U 스크류백의 장점과 단점

전체가 스틸케이스이기 때문에

레진케이스 모델보다 유지보수 가능 횟수가 증가한정도?

 

그런데 사실 레진케이스 모델도 깨질때까지 사용해본적은 없는듯.

 

6만원짜리 DW-5600 사서 10년마다 새걸로 바꿔주는게

비용면에서는 훨씬 합리적인듯.

 

 

 

스틸케이스 단점은 무게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무게차이는 진짜 느껴지지도 않고

오히려 무게보다는 두께의 미세한 증가 수준이 단점이될듯합니다.

 

그런데 실착용해보니 그 두께차이도 크지 않았습니다.

 

 

 

 

GW-5000U 글라스는 미네랄 글라스

 

사파이어 글라스 = 기스에 강함

미네랄 글라스 = 충격에 강함

 

지샥 자체의 방향성은 미네랄 글라스가 맞는듯 합니다.

 

 

미네랄이 최고야?

 

 

퍼페츄얼 캘린더가 2099년 까지인가?

퍼페츄얼 캘린더는 4년에 한번있는 2월 29일 윤년을 계산해주는것인데

2099년 이라는 제한이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멀티밴드 있는 지샥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멀티밴드 안내

https://gshock.casio.com/kr/technology/radio/

기술 - 표준시 무선 전파 수신(Multiband 6) | CASIO

 

날짜를 변경하고, 멀티밴드를 수신하면 올바른 날짜로 동기화되기 때문에

하루하루 완벽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모든 손목시계에 필수기능이라 생각되는 라디오 수신 시간동기화 기능.

멀티밴드가 최고야?

 

손목에 차고있는 시계마저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않는다면

사치품에 불과한 손목시계라는 생각입니다.

 

오토매틱 착용하는 게이들은 뒷문으로 뛰어나가주십시오.

 

 

 

GW-5000U LED 라이트 느낌은?

오천이 자체의 테마 컬러가 블랙&그레이 색상이라서

회색빛의 LED 불빛이 오히려 찰떡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굳이 신형 출시됬는데 구형 살 필요가 뭐 있겠습니까.

 

 

 

 

GW-5000U 결론

오천이 최고야?

 

1. 누가보면 DW-5600 인줄 안다.

2. 그런데 상관없다.

3. GW-5000U는 완전히 자기만족의 시계이기 때문이다.

 

GW-5000U 착용한 사람들을 조심합시다.

그들은 그 누구도 그 값으로 보지 않을 시계를 구입하고 착용하는 이상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