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와 일상생활 모두 사용가능한 라이트 - 젠토스 COB LED 라이트 OZ-132D

 

요약하면
외관이 단단하며
굵은 배터리가 한꺼번에 2개가 들어가고
(빗물에) 젖어도 멈출줄 모르고
밖에서나 안에서나 밝히는 녀석입니다.

 

 

 

 

 

 

 

오라이트의 i5T EOS도 추천드립니다.

택티컬 라이트 후레쉬 - 오라이트 i5T EOS

 

 

오라이트 i5T는 AA배터리 1개가 들어가는 제품으로 좁은 영역을 비출때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것만 사용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좀 더 넓은 영역을 완만하게 비춰줄 녀석을 찾고있었습니다.

 

새로운 라이트의 선택 조건은

 

1. 교체 가능한 AA 배터리를 사용할것

2. 작은 크기일것

3. EDC같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해도 좋은 제품

4. 단순한 작동방식에 넓은 영역을 비춰줄것

5. 비를 막아주는 방수수준

6. 배낭이나 몰리에 장착이 가능하거나 고리가 있을것

7. 텐트안에서 사용할 라이트

 

특히 캠핑에서만 사용해야할것같은 디자인이 아닐것.

예를들면 아래와 같은 디자인..

 

디자인 너무 캠핑스러워서 탈락.

 

 

 

 

 

그래서 찾아본것이 골제로 및 골제로st 제품

 

골제로 마이크로랜턴

 

골제로 마이크로랜턴

골제로 마이크로 랜턴은 사용시간도 좋았고 전방위를 완만하게 밝혀주기도 했고

방수도 마음에 들었고 쉐이드와 조합하여 사용하면 감성적인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러나 감성제품은 감성제품일 뿐.

 

골제로 마이크로 랜턴은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을 접었습니다.

그러니 실제로 야등을할때 사용하기에도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즉 골제로껀 뭔가 박지나 쉘터를 구성하고나서 감성을 위해 켜두는 느낌.

 

결국 국내 검색에서는 최적의 상품을 찾지못하고 아마존으로 눈길을 돌립니다.

 

 

 

 

 

그러다 발견한 Gentos 사의 COB 라이트.

 

정확한 모델명은 OZ-132D 입니다.

https://www.gentos.jp/en/products/series/onez/oz-132d/

OZ-132D - GENTOS

제품카탈로그 메인표지

젠토스라는 회사도 이번에 처음알게되었는데

아웃도어, 정비, 자전거라이딩 등등에 사용되는 후레쉬, 랜턴을 만드는 회사.

사용자 리뷰에서도 꽤 신뢰도 있는 리뷰들이 많습니다.

 

일본제품이라는것이 첫번째로 신뢰가 생겼고

제가 원하는 조건에도 OZ-132D 제품은 모든것이 일치했습니다.

 

심지어 가격이 너무 혜자..

무려 9천원대 (배송비 3천원 정도는 별도)

젠토스 오네즈 시리즈 플래쉬 라이트 OZ-132D

 

 

 

젠토스 COB 라이트

 

AA배터리는 총 2개가 들어가며 140루멘으로 20시간을 비춰줍니다.

그러나 이것은 제품에서 안내되는 사양이고

 

매일밤 9시간씩 3일을 사용해도 불이 꺼지지 않았습니다.

 

즉 배터리 교환 없이 3일 밤동안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후에는 빛이 약해져서 배터리 교체)

 

 

실사용 - Light ON

 

위 사진을 촬영한 날에 실제로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냥 저대로 걸어두고 계속 조명을 켜두었는데 방수는 기본입니다.

 

 

 

아래는 제품을 받았을때 개봉기 입니다.

개봉전 모습

구성품 전체

 

설명서

 

 

 

 

 

자석 기능 있음

 

제품 장점 중 하나는 라이트하단에 자석이 있어서 부착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일생생활에서 개꿀이라는점을 매번 느낍니다...

 

실제로는 아웃도어 보다도, 아래사진과 같이 사용하는것이 이 제품의 목적이겠습니다.

 

자석 기능

 

 

최근 아날로그 온도계를 수리하기위해서 근접한 밝은 조명이 필요했었는데

젠토스 COB 라이트로 자석부착하여, 간단하게 해결.

 

 

 온도계를 수리했던 게시물

엠펙스 Thermo max 50 온도계를 수리하자 - 온도 조정 및 먼지, 기스 제거

 

그리고 야간에 차량 정비를 위해 본넷을 열었을때에도 COB라이트를 잘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후면에 클립이 있는것도 개꿀입니다.

저 클립으로 어디에 걸어두기도 편하고

야등시에는 배낭 몰리에 부착하기도 편합니다.

 

옷에 클립으로 부착하기도하고 

 

후면에 클립이 있다.

 

 

 

 

 

140루멘 밝기는 호불호가 있을듯

 

OZ-132D 제품은 140루멘 단일 밝기 기능 1개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라이트는 무조건 밝아야 만족하는 밝기성애자는 만족하지 못할 수 있는 그런제품.

 

실제 사용결과 140루멘의 밝기는 1인 텐트 or 쉘터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한 빛이고

루멘(밝기)이 높다면 당연히 그만큼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는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한줄로 요약하면 'OZ-132D 라이트는 중간 밝기로 오래 비춰줌'

 

 

 

 

 

 

 

결론

좁은 영역을 멀리 비출때는 오라이트 i5T를 사용하고

넓은 영역을 가깝게 + 오래 비출때는 Gentos COB 라이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젠토스 COB 라이트 장점으로는

1. 만듦새가 상당히 좋다. (크기가 작지만 단단하고 제품 신뢰도가 높은녀석)

2. AA배터리 2개가 들어가기에 상당히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1개만 들어갔다면 사용시간이 조금 아쉬웠을듯)

3. 방수기능있어서 아웃도어도 최적

4. 일상생활에서도 상당히 잘 사용하는 제품

5. 클립이 있어서 배낭 몰리에 부착하기가 너무너무너무 편하다.

6. 자석기능도 일상생활에서 너무너무 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