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너그팩의 비비백은 침낭 보호가 되지 않는다.

 

튼튼 마초맨

 

안녕하십니까

 

거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는 상남자 여러분.

 

오늘은 스너그팩의 비비가 왜 망작인지 알아 봅시다.

 

 

 

 

 

 

스너그팩  비비커버 or 침낭커버

 

스너그팩의 비비백을 먼저 소개합니다.

 

측면에 출입구가 있는 일반적인 비비백과,

중앙에 출입구가 있는 스페셜포스 비비백이 있습니다.

 

 

 

스너그팩 비비

 

겉감은 Paratex Dry (100% 나일론)이며, 방수를 위하여 안쪽 PU(폴리우레탄)코팅 입니다.

최대 5,000mm 수압 방수가 가능하며 무게는 400g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스너그팩 비비는, 아주 작은 부피와 무게가 큰 장점인 제품입니다.

 

그러나 가벼워진만큼, 치명적이고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얼굴 보호가 불가능

스너그팩 비비는 얼굴의 보호가 불가능합니다.

조임끈을 최대한 조여도 얼굴 부분이 가려지지 않아서

별도의 타프나 텐트를 설치해야 눈, 비와 같은 날씨에서 젖지 않습니다.

 

얼굴에 다 묻는다.

 

별도의 가림막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면, 비비백이라는 핵심 기능을 해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닥으로부터의 보호 문제

일반적인 밀리터리 비비백에 비해서 상당히 얇은 원단입니다.

그러므로 바닥에 별도의 그라운드 시트가 없으면 체중에 눌린 비비백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칠은 바닥생활

 

실제 사용 후기들을 보면 바위나 돌에 긁히기에 그라운드시트를 구성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사실 바닥으로부터의 내구성 문제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침낭보호 역할로는 아쉬운게 분명합니다. 

 

 

 

 

 

비비백의 필수 사항

비비백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별도의 가림막 설치 없이 맨 바닥에 단독적으로 사용이 가능한지를 고려해야합니다.

 

스너그팩의 비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밀리터리 비비백의 개념 보다는, 침낭에 씌우는 단순 오염방지 커버수준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느정도의 보온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너그팩 비비를 사용한다는 변명을 할 수 있겠지만, 스너그팩의 원단은 매우 얇으며 보온을 위해서는 차라리 침낭을 겹쳐 사용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얇은 원단은 쉽게 찢어진다.

 

 

 

 

결론 : 스너그팩 비비는 없어도 된다.

 

결국, 스너그팩 비비와 같이 얇은 비닐 방식의 비비백은 없어도 된다는 생각입니다.

보온성에서도, 침낭 보호의 역할에서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텐트 내부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스너그팩 비비가 아닌, 차라리 침낭 라이너 제품이 더 효율적일겁니다.

 

텐트 내부의 결로 때문에 비비를 사용하는것은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물 몇방울 침낭에 떨어지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정도의 방수 성능은 이미 대부분의 침낭 원단이 가지고 있는 기능일겁니다.

 

그리고 스너그팩 슬리핑백 종류들은 메인 장비로 사용하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바랍니다.

스너그팩 단점 침낭들의 치명적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