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시대에 캔들 랜턴보다 골제로 마이크로 랜턴이 더 인기입니다.
그럼에도 캔들랜턴을 사용하려는 이유는 아른거리는 불꽃의 감성도 감성이지만,
캔들 제작시 오일을 추가하면 향기뿐만 아니라 벌레기피 효과도 있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서바이벌의 상황에서 배터리나 고장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
앉아 있는 상태에서 울담요를 뒤집어 쓰고 속에서 캔들 하나만 들고있어도 강한 추위에서 생존까지 가능한 기능.
https://www.youtube.com/watch?v=ysw6CEbSiak&ab_channel=CoalcrackerBushcraft
캔들 랜턴으로 대표적인것이 있다면 UCO 유코의 캔들 랜턴 제품들.
사실 유리안의 양초 1개가 전부인데 제품 크기부터 가격까지 마음에들지 않았습니다.
파라핀 오일을 사용하는 랜턴도 있지만 감성과 비례하는 크기와 무게.
파라핀이나 밀랍으로 초를 태워보면 상당히 오랜시간 지속되는것을 알 수 있는데
캔들과 랜턴의 크기가 작아도 하룻밤동안 충분히 은은한 불꽃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나마 작은 크기의 제품은 아래와 같았는데
대부분의 모든 제품들은 배낭 외부에 주렁주렁 매달아야할것같은 부피의 문제가 있습니다.
좀 더 작은 크기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발견한 DIY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VaK6jwI9Tk&ab_channel=WayPointSurvival
구하기 쉬운재료들로 제작이 가능한것과 험하게 다루어도 상관없는 비용.
그리고 크기가 손바닥 반만하게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미니미니한 유리공병들은 온라인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개가 넘는 유리공병들이 필요하지는 않기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천원짜리 공병을 사용.
중요한것은 다이소에서 이미 유리병안에 초가 있는 1천원 제품들도 있습니다.
밀랍이 함유된 미니 유리병 캔들을 구입해보았으나,
유리병의 퀄리티가 나빠서 촛불하나에도 고열에 깨져버린 불상사가 발생.
초가 들어있지 않는 유리공병의 퀄리티가 훨씬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뚜껑도 크기와 두께 그리고 퀄리티 차이가 있습니다.)
준비물
1. 파라핀 또는 밀랍 (다이소 캔들을 녹여써도 무방)
2. 심지 (심지가 없다면 면봉)
3. 유리 공병
4. 향과 벌레기피를 위한 천연오일 (유칼립투스 오일을 사용했습니다.)
5. 알루미늄 테이프 (리플렉터로 사용하지만 없어도 무방)
저는 밀랍이 섞인 초를 제작했기에 밀랍과 파라핀을 녹여 공병을 채우고
유칼립투스 오일을 추가하여 굳혔습니다.
심지는 라이터로 초를 조금 녹여준 후 면봉을 꽂으면 됩니다.
초를 굳히는 과정에서 심지를 같이 굳히는것보다 더 쉬운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알루미늄테이프가 있으면 리플렉터로 사용합니다.
참고로 알루미늄 테이프는 다이소에서 1천원에 판매중.
걸어두고 사용하기보다 바닥이나 올려두고 사용할목적이기에 핸들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특별할것없는 작은 유리병 캔들이지만 밖에서는 아주아주 유용하게 사용할것같습니다.
추가로 알루미늄 테이프를 활용하여 쉐이드를 제작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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