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나이프
모라나이프는 뭐 설명하지 않아도 많은 사나이들이 알고있는 브랜드입니다.
스웨덴의 브랜드고, 부시크래프트 및 서바이벌 나이프로 유명합니다.
나이프를 깨끗한 상태로 수집만 하는것이 아니라, 실제로 숲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나이프 브랜드라 생각됩니다.
특히 나무 핸들이 아니라 러버그립 핸들이라서 관리에 더 용이합니다.
모라나이프에도 다양한 모델과 라인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 컴패니언 모델을 많이 사용하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컴패니언 모델은 칼의 두께라던지 튼튼함이 조금씩 아쉽게 됩니다.
외국 아웃도어 서바이벌 전문가들의 모라나이프 영상을 수십개 관찰한 결과,
많이들 추천하는 모라나이프는 '칸스불'과 '부시크래프트 블랙' 모델로 좁혀집니다.
특히 숲에서 나무를 쪼개고 나무를 깎아내는 용도로 부시크래프트 블랙 모델을 사용하는것이 많았습니다.
(가버그를 살바엔, 그 돈으로 다른브랜드 살듯)
칸스불 보다 부시크래프트 블랙 추천
칸스불의 단점은 모라나이프 부시크래프트 블랙 모델과 비교했을때,
칼날의 두께가 얇으며 앞으로 갈수록 그 두께가 더욱 얇아집니다.
요리에 사용하거나, 나무를 깎는 수준에서는 합격이지만
그보다 더 강하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기운이 칼날두께로부터 전해집니다.
컴패니언 모델도 칼날의 두께는 2.5 mm
칸스불도 동일한 2.5mm 입니다.
어쩌면 칸스불 1개보다 컴패니언 2개를 쓰는것이 더 좋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칸스불이 탄소강이 아닌게 아쉽습니다.
많은 숲속 사나이들이 녹 발생이라는 단점을 껴안고도 카본스틸(탄소강)을 사용하는것은,
'튼튼함' 그리고 '단단함' 과 '날카로움' 때문입니다.
탄소강은 오일로 코팅해 두기만 하더라도 녹관리를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
사실상 녹스는 문제로 스덴과 카본 사이에서 고민할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거칠게 사용할것이라면
깔끔하게 카본스틸로 선택하세요.
모라나이프 부시크래프트 블랙
부시크래프트 모델에서, 일반적인 모델이 있고,
탄소강으로 만들어진 더욱 두껍고 단단한 '부시크래프트 블랙' 모델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부시크래프트 포레스트 모델도 있는데,
요녀석은 블랙모델보다 칼날이 얇고 스뎅입니다.
(요리나 낚시 생선손질에 적합할듯)
역시 부시크래프트 모델은 당연히 블랙으로 가야합니다.
원래 검고 커다란것이 흉측하지만, 더욱 굵고 단단한 법입니다.
그래서 검은맛을 본 사람은 다시는 못돌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녀석이 부시크래프트 블랙
구성품은 아래가 전부입니다.
나이프 본품 1개와 칼집과 클립2개
카본스틸에 블랙코팅이 되어있습니다.
아래 칼날 두께를 보십시오.
3.5mm 두께가 부숴질것이라는 생각을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나이프와 클립을 케이스에 끼우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라나이프는 칼집도 튼튼.
자연스럽게 깔맞춤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거버 손도끼는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되고,
바코 랩랜더 접톱은 아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부시크래프트 블랙 실사용
이름부터 부시크래프트를 위한 나이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웃도어 나이프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흔한 예시로 바토닝도 하고..
단단한 나무를 깎아서 텐트팩을 만들기도 합니다.
경험상 딴딴한 나무를 깎아낼때,
스뎅 나이프보다 카본스틸 나이프가 힘이 덜 든다는것.
(물론 나이프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정성껏 깎아낸 나무팩은 짱돌로 박아버립니다.
모든 사나이는 박는건 태생적으로 잘 할테니까..
그리고 사실 손도끼가 있다면,
굳이 나이프로 낑낑대며 바토닝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프가 5번 할 작업을 손 도끼는 한번에 해버림)
결론
아무튼 뭐 모라나이프 부시크래프트 블랙 모델 추천드리는다는 말입니다.
튼튼한 카본스틸이고 두께도 굵고 모라나이프 브랜드라 믿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나무 손잡이가 아닌것도 좋음)
탄소강이 녹이 발생할것같다는 걱정이 있다면 린시드 오일 사서 코팅 한 번 해주세요.
린시드 오일을 바르고 시간이 지나면 오일이 마릅니다.
(마른 린시드 오일을 벗겨내려면 알콜로 지우면 됨)
주기적으로 오일을 발라주며 나이프를 관리해주는것도 하나의 꿀잼입니다.
(사회적 격리 효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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