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vs 아날로그
디지털 온도계 | 아날로그 온도계 | |
자연 환경에서 고장발생 가능성 | 비를 맞으면 고장 발생 가능 | 습도 or 비에도 잘 고장나지 않음 |
배터리 | 필요 | 불필요 |
극동계 사용 | 배터리 문제 발생 | 문제없음 |
온도 오차 | 대부분 센서가 정확하겠지만, 오차발생시 조정이 어려움. |
오차발생시 조정이 가능했음. |
고장 발생시 수리 | 수리가 어려움 | 수리가 가능함 |
초침방식의 아날로그 온도계를 수리 or 오차조정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디지털 온습도계를 선택하면
그래프로 파악이 가능하며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온도계들은 아래링크 참고
디지털 온습도계가 염려되는 부분은 실제 영하 -30도 에서도 배터리나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느냐 입니다.
아날로그는 급격한 온도차에서도 오류나 이상을 일으킬 확률이 낮습니다.
때문에 서바이벌이나 버그아웃백을 구성할때엔 아날로그만의 장점도 있겠습니다.
아래는 엠펙스 써모 맥스 50 내용입니다.
아웃도어 환경에서 온도계
언젠가부터 캠핑에서의 체감하는 온도가 궁금해졌습니다.
휴대폰이나 스마트시계로도 날씨는 확인가능하지만 지역의 날씨상황일뿐,
현재 자신이 있는 실내외의 정확한 체감온도는 알 수 없었습니다.
즉 텐트밖의 온도와 텐트내부의 정확한 온도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온도계로 정확한 온도를 알고싶었습니다.
고민하고 찾아보다 결국 구매한 엠펙스 온도계만한것이 없었기에 구매결정.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
온도계 구매를 위해 검색해보면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온습도계가 많이 보입니다. 게다가 디지털 입니다.
그러나 디지털은 온도측정 범위가 작은 최대단점이 있습니다.
(디지털의 문제는 아래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습니다.)
아날로그 온도계는 추운 날씨에서 배터리를 신경쓸 필요도 없고
아날로그만의 수치를 확인하는 갬성이 있습니다.
대부분 판매중인 온습도계들은 가정용, 실내용으로 제작되었기에
온도측정 범위가 최대 -20도 까지 인것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찾게 된것이 바로 엠펙스 회사의 THERMO-MAX 50 모델입니다.
먼저 엠펙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EMPEX 엠펙스
엠펙스는 일본의 기상 측정기, 기압계, 온도계, 습도계 메이커 브랜드 입니다.
1973년에 설립되었고 최초로 가정용 기상기기를 일본에 도입한 최초의 기업이랍니다.
검색해보니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엠펙스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카탈로그를 살펴보면
디지털 제품보다는 배터리가 필요없는 아날로그 방식의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엠펙스 본사의 위치는 도쿄 시나가와구
아래 보이는 빌딩의 9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참고로 시나가와구는 시부야 아래에 있습니다.
이전에 도쿄를 방문했을적,
시부야역에서 에비스역 방향으로 한참 더 지났었기에
엠펙스 본사와 가까운 오사키역도 방문한 장소로 표시되어있었습니다.
엠펙스는 그 오사키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됩니다.
엠펙스와 저는 이미 가까운 운명과도같은 인연입니다.
가격은 2만원 이하이며 무조건 직구
아무튼 엠펙스 온도계는 일본에서 배송됩니다.
다른 온도계는 모르겠지만 Thermo-max 50 모델은
전부 해외직구로 구매를 해야했습니다.
일본아마존을 포함하여 찾아본결과 보통 직구로 구매시,
가격은 폭넓은 범위로 1만원 이상, 2만원은 넘지 않습니다.
2주 후 배송 완료
구매 후 2주가 지나고 잊을때쯤 배송되었습니다.
포장은 심플하고 무게도 생각했던것보다 너무 가볍습니다.
내부가 비어있는 플라스틱 싸구려 장난감으로 느껴질정도.
한국어로 포장의 내용을 번역해 봅니다.
(중앙의 숫자는 오류가 발생하네요.)
혹한기까지 가능하며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1 수준.
써모 맥스 50(모델넘버 FG5152)만의 최고 기능은
바로 영하 -50도 부터 영상 50도까지 측정이 가능한점입니다.
아래사진과 같은 디지털 온도계들은 생각보다 저렴하고
디지털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아웃도어로써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단 측정온도가 실내온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영하 온도가 불가능한 0도 까지만 측정이 되는 모델도 있었고
기껏해야 디지털은 -10도 정도가 최대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겨울은 그보다 더욱 춥고 극한의 캠핑이라면
-30도의 온도까지는 기본적으로 측정이 가능해야 합니다.
가정용 디지털 온도계의 단점은
1. 강추위의 영하 온도 측정이 불가능하다.
2. -30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디지털온도계라 하더라도 배터리에 금방 이상이 생길것이다.
3. 휴대용으로써는 보관이나 관리가 번거로울 수 있다.
다 필요없고 아웃도어에서는 온도 감지범위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온도계 구매시 무엇보다 온도 감지 범위를 확인하세요.
포장 후면에도 역시 당연한 일본어 투성이
한국어로 다시 번역해 봅니다.
별내용은 없어보입니다.
개봉후 느낀점
1. 생각보다 너무 가볍다.
2. 무게때문인지 내구성이 없어보인다.
3. 끈이 생각보다 길다.
전면은 크리스탈 강화유리로 되어있었으면 좋았겠지만
2만원 이하의 가격에서는 강화유리는 불가능하겠습니다.
(전면은 투명 플라스틱입니다.)
1. 외관은 전체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2. 온도측정은 생각했던것보다 오차없이 정확합니다.
(집에 디지털 온도계가 있기에 3번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3. 무게는 끈을 포함한 20g~22g 입니다.
후면에 스티커는 제거합니다.
그리고 나사를 열면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를 열어서 끈을 반뼘 정도로 절단하여 짧게 조절했으나,
사실 내부를 굳이 열어서만 조절이 가능한것은 아닙니다.
그냥 원하는 만큼 끈을 자르고 묶으세요.
내부 사진은 따로 촬영하지 않아 일본아마존의 리뷰 사진을 가져와 봅니다.
작은 온도계 내부에 굉장한 장치가 있을 줄 알았으나..
심플합니다.
방식은 온도에 따라서 중앙의 휠이 팽창과 수축으로,
감기고 풀리며 전면의 게이지로 표시되는 방식인것같습니다.
아래는 일본아마존 리뷰의 사진들.
리뷰 중 습기에 약하다 라는 단점이 보입니다.
습기가 침투, 내부에 습기가 차는 문제로 보이는데
아날로그 게이지 방식의 온도계는 외부의 공기가 내부로 잘 들어올 수 있어야 하는 구조입니다.
아래 사진은 다시 후면사진입니다.
6개의 구멍으로 공기가 내부로 순환되기에 습도가 강한 날에 습기가차는것은 당연.
습기가 찬다 하더라도 다시 저 구멍으로 빠져나가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마지막은 텐트 내부에서 온도 측정 실사용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최종적으로는, 구매를 추천합니다.
1. 영하50도~영상50도 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2. 가벼운 20g 의 매우매우 경량 무게입니다.
3. 크기가 배낭이나 텐트에 걸어두기에 딱 좋은 크기
4. 오차없이 온도가 정확했습니다. (오차는 수정이 가능합니다!)
5. 자가 수리가 용이, 배터리 교체가 불필요, 극동계에서도 배터리 문제발생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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