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3 섹시핫 존존스 - 친구를 사귀자

섹시핫 존존스

섹시핫 존존스는 그의 이름입니다.

 

그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습니다.

존존스는 18번째 크리스마스를 잊지 못합니다.

 

아버지는 동네 편의점을 나간 후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로 어머니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 집을 나갔습니다.

 

시골의 트레일러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존존스는 셋째였습니다.

거칠고 거칠은 첫째 형과 둘째 누나와는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형식적인 교육을 받아본적 없는 존존스는 꺼림칙한 취미들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쓰레기통을 뒤져 남의 물건을 소중히 간직하는것 입니다.

 

존존스가 가장 좋아하는 신발인 빨간색 구두는 그의 열정을 보여줍니다.

존존스의 오랜 꿈인 Rock 음악을 하기 위해 불우했던 시골을 떠나 새로운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존존스의 집은 마을 언덕 위 오두막집 입니다.

멀리 창문 속에 귀여운 존존스가 보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존존스를 흥분케 합니다.

겉 모습은 침팬지 같지만 마음만은 아직 솜사탕같은 어린아이 입니다.

 

존존스는 아직 친구가 없습니다.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온 후 줄곧 TV만 보았습니다.

귀여운 존존스 뒤통수.

 

3시째 티비만 보았던 존존스는 지루합니다.

오늘은 친구를 만들어 보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존존스는 가까운 이웃부터 공략해 봅니다.

이웃의 정원이 화사합니다.

이웃들도 존존스를 꽃처럼 맞이해 줄까요?

 

존존스는 벌써 이웃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친절한 이웃은 옷이 다 젖어 축축하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검은 털에 휩싸인 들짐승 존존스의 모습이 어딘가 좀 무서웠지만

 

초대를 8차례나 지속적으로 요청하는 존존스를 결국 초대하기로 합니다.

 

 

첫 초대에 존존스는 벌써 신이났네요.

기쁨에 주체하지 못하는 존존스가 보드라운 아기 솜털을 드러내고야 맙니다.

 

1분만에 모욕을 당하고 쫓겨난 존존스.

 

존존스도 조금은 분노했습니다.

쓰레기통을 뒤져 이웃의 물건을 가져옵니다.

 

 

새로운 이웃은 어떨까요?

이곳에서는 왠지 친구를 만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런, 존존스는 왜 이웃에 방문하면 옷부터 벗는걸까요.

이웃에게 겨드랑이를 보이며 안사합니다.

 

사실 처음부터 이웃은 존존스를 혐오 했습니다.

 

존존스도 화가 잔뜩 났습니다.

왜 모두들 존존스의 카스테라같이 부드러운 마음을 몰라주는 걸까요.

 

이웃과의 관계가 또 틀어져 버렸습니다.

곧바로 두번째 집에서도 쫓겨나는 존존스.

 

 

존존스를 쫓아내고 맘편히 TV를 보는 이웃이 마음에들지 않습니다.

TV를 보고 있는 이웃에게 창문에서 야유를 보냅니다.

계속 시끄럽게해서 이웃의 분노를 키우고 있습니다.

 

존존스의 비난은 30분째 계속됩니다.

양팔을 들어 시선을 분산시켜 TV에 집중하지 못하게합니다.

 

 

눈이 마주쳤습니다.

존존스는 양팔을 내리고 모르는척 합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전과 8범인 존존스는 이번에 들어가면 더 이상 세상에 나오지 못합니다.

다행히 경찰은 존존스를 풀어줍니다.

 

존존스도 화를 가라앉히고 오늘은 여기서 돌아가기로 합니다.

 

 

결국 오늘도 친구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존존스는 집으로 돌아와 드럼앞에 앉았습니다.

존존스의 꿈인 ROCK의 황제가 되기위해서는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오늘도 해가 저물어 갑니다.

 

존존스도 오늘은 아쉽지만 내일은 친구를 만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