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국에 계신 예비 경범죄자 여러분.
오늘은 소토 토치 신형 ST-487에 대해서 은밀하게 살펴봅니다.
비교대상으로 구형버전인 ST-480c의 단점도 같이 살펴봅니다.
구형버전 ST-480C
뚜껑은 미니체인으로 연결되어 살포시 덮여있습니다.
이전에는 구형버전의 디자인이 노말하다고 생각했는데
신형보고 구형쳐다보면 확실히 구형같은 느낌이 듭니다.
디자인적으로 생각하면 한 90년대 느낌남. 근데 그게 또 간지였음.
구형의 단점 : 점화구 내구성 낮음
구형의 문제점은 점화구 부분의 내구성입니다.
점화구의 원통 부분이 손가락 두개만으로도 살살 돌아가기 때문에 고정되어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토 토치가 금방 고장났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이그나이터가 점화가 불가능한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점화구 부분의 이그나이터 접촉불량 or 단선
아래 구형 점화구의 사진을 보면 원통 부분이 연두색 부분과 살짝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원통부분이 시계방향, 반시계방향 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그나이터 부분이 망가질수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구형버전도 고장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점화구 부분이 1년안에 문제를 일으킬거같은 상태임.
신형은 점화구 튼튼
신형은 그 부분이 완벽히 보완 개선 되었습니다.
상단부 점화구 원통부분이 슬라이드봉과 단단하게 고정되어 돌아가지 않습니다.
신형버전 ST-487
신형 점화구의 뚜껑은, 소토 토치를 한손만으로도 조작 가능하게 해줍니다.
사나이 구매 완료
구매 후 2일 후 배송완료되었습니다.
현재는 대부분의 색상을 품절없이 표준가에 구매 가능해 보입니다.
포장 상태부터 간지납니다.
색상은 사나이의 국방색. 육군 녹색(아미 그린)으로 선택했습니다.
코요테 색상이랑 그린색상이 간지나고 그다음이 회색색상인것같습니다.
블랙도 아주 위험한 색상입니다.
어떤 색상을 선택하더라도 다 사나이다운 컬러들만 있습니다.
점화구의 부분이 이전버전과 다르게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신형버전은 고장내려면 나사까지 풀러야 가능하겠다는 느낌.
슬라이드 기능은 여전히 개꿀입니다.
마이크로 토치는 슬라이드 기능이 없는데,
그렇다면 굳이 소토를 사용할 이유도 없는것같습니다.
소토토치의 핵심중 하나는 역시나 슬라이드입니다.
당연히 남자라면 길어지는 이 장치를 싫어할순없습니다.
평상시 노말 상태 기준으로 자신의 물건 길이가 13cm 이하라면 마이크로 토치 사용 가능합니다.
가지고있는 구형제품과 신형제품 불꽃 차이 확실히 있습니다.
뽑기운이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신형버전이 쾌적한불꽃이 나옵니다.
1. 구형버전을 가지고 있는데 3만원 이상을 주고 신형버전을 살만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작은 부분들이 개선되었다' 라는 느낌보다는
다른 제품이라 생각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보통 구형 vs 신형 구도일때, 구형도 구형만의 장점이 있는데
소토 토치는 신형이 넘사벽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에 닥 신형임.
2. 내구성이 어느정도 개선되었나?
신형버전을 100점 이라 보았을때 구형버전은 70점.
두개 만져보면 구형은 플라스틱 토이 라이터같은 느낌
3. 소토 마이크로 토치는 추천 하지 않는가?
어차피 토치라이터 1개 들고다닐거, 슬라이드 있는걸로 쓰는게 좋다고 생각함.
알콜버너 사용하면 버너화구에 불붙일때 슬라이드 토치만한게 없음.
나도 이거 여러번 고민했었음. 무게도 12g 밖에 차이안남.
(참고로 가스충전량은 마이크로나 일반버전이나 1.2g으로 동일)
4. 바뀐 뚜껑은 편한가?
뚜껑 고정식이 불편할줄 알았는데 전혀 안불편함
사용에 아무런 지장없음. 오히려 달락거리는 부분이 없어서 좋음.
구형일땐 뚜껑을 같이 손으로 잡고 사용해야 했어서 불편했었기 때문.
오늘의 만족도 별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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