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커플링같은 게이 금속템 대신 나이프와 미니라이트 금속을 선택한 사나이 여러분
도심과 시골길을 번갈아가며 다니는 저로써는 사실상 키체인 edc는 도심형에서 더 유용했습니다.
진정한 아웃도아 사나이들은 적어도 AA 라이트와 미들급 이상의 멀티툴or나이프를 챙기는게 훨씬 유용합니다.
예를들어 밤에 눈이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차량운행이 불가하고 나무가 쓰러진 길을 걸어가야하는 상황인데
평소 30분이상 소요되는 길을 걸어야 한다면 적어도 AA후레쉬 이상급을 사용하는것이 옳다는 경험입니다.
즉 위와같은 상황에서는 키체인으로 주렁주렁 달고다니는 잡다한 도구보다도
제대로된 후레쉬 1개가 더욱더욱더욱 아주아주아주 유용하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맥포스6x4 파우치 EDC구성 셋트를 여행or모험시 항상 챙겨 다니기 때문에
위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키체인EDC는 작은 보조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접근하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유용함을 넘어 별도의 작업을 완성하려면 그에 걸맞는 연장이 필요합니다.
주의
키체인 EDC에 많은 예산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차라리 키체인 edc에서의 예산을 절약하여 검증된 짱짱한 도구를 추가하는것이 이롭습니다.
예를들면 키체인 edc를 티타늄풀셋으로 맞추기 위해 많은 예산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결국 수준은 동일하며, 키체인 형태는 어차피 크기가 작아서 무게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키체인 EDC 사용자의 마음가짐
어떤 상황을 보조적으로 잠시잠깐 도와주는 도구다 : O
어떤 상황을 본격적으로 해보겠다 : X
예시1 - 라이트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나가는문이 어디있는지 찾아야겠다 : O
전기가 들어오지않는 폐건물을 통과해서 지나가겠다 : X
예시2 - 나이프
배달음식을 시켰는데 나무젓가락이 거칠에서 살짝 다듬어주고싶다 : O
거친 나뭇가지를 잘라서 오늘의 수저로 퀄리티있게 만들어보겠다 : X
아래는 교체되며 유지되고 있는 키체인 edc 입니다.
상세 구성은 아래에서 샅샅이 훑아 보겠읍니다.
1. 빅토리녹스 클래식 SD
필요할때 필요한정도만 있습니다.
과하지 않습니다.
크기는 남성의 생식기보다도 한참 작습니다.
칼과 가위 그리고 네일줄 상단부분은 1자드라이버로 사용 가능합니다.
이런거 밖에서 쓸 일 있냐 물어본다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리에서 일어나 몇발자국 걸어다녀야 해결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키체인 EDC를 항시 챙기는 경우엔 앉은자리에서도 짧은시간내에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사용기록.
나이프는 케이블타이 끊을때 사용했습니다.
1자드라이버는 라디오 안테나 흔들거려서 조여줬습니다.
가위는 과자봉지 뜯을때, MISS났을때 잘 사용했습니다.
사실 이쑤시개랑 핀셋은 아직 밖에서도 사용한 경험이 크지 않습니다.
2. 오라이트 i3E (Osight 에디숀)
i3E 제품은 사실 처음부터 망설였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AA배터리 이상의 라이트들이 게임체인저로 볼 수 있는데
i3E 이녀석은 AAA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사용시간도 1시간정도로 짧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AA 배터리를 사용하는 요녀석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오로지 '키체인edc 크기의 통일화'를 위해서 입니다.
그래도 i3e는 많은 사나이들에게 선택받은 제품이기도하고
휴대폰의 라이트보다도 훨씬 밝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임은 확실합니다.
최신폰의 핸드폰도 라이트 밝기에서 빛이 넓게 퍼지는 방식은,
밤중에 짧은 거리의 나무도 밝게 비춰주지 못합니다.
i3E 정도의 밝기는 안전한 근거리 순찰 쌉 가능한 밝기 입니다.
저는 최근에 밤에 차량 본넷 안쪽을 들여다보고, 보일러실 확인할때, 바닥에 떨어진물건 측면으로 비추면서 찾을때 사용했습니다.
배터리는 AAA충전지 4입짜리 하나사서
돌려박기로 충전해가며 하루에 한알씩 교체해줍니다.
3. 나잇아이즈 두히키 플러스 툴
나잇아이즈 두 히키는 일반모델과 플러스모델등 다양한 버전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플러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플러스 모델은 끝쪽에 십자 드라이버가 있어서 이게 아주 유용합니다.
1자 드라이버만 있는 빅토리녹스SD를 보완해줍니다.
상남자들이라면 집에 파라코드가 많을겁니다.
파라코드 끊을때 나이프까지 필요없이 바로 끊어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차량 사고시 안전벨트 끊어야 한다면 이녀석을 사용할거같습니다.
4. 파이커택티컬 슬라이드락 S비너
위 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락기능있는 미니미니 비너입니다.
이게 비너가 없으면 불편한일이 있는데 아래에서 추가적으로 설명합니다.
5. 기어에이드 히어로클립 미니사이즈
미니사이즈를 사용한다고 해서 저는 작지 않습니다.
이 툴은 1개의 도구를 1개의 기능만으로 사용하면 병이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합니다.
히어로클립은 일반적인 카라비너처럼 보이지만 돌려서 척척 움직이이면,
평평한 데스크에도 걸어둘 수 있는 장비로 변신해 줍니다.
18kg의 무게를 버텨내며 백팩이나 자켓 등을 걸어두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만약 가방을 걸어두기 위해 히어로클립을 분리한다면 남아있는 툴들은
아래의 미니비너에 걸려있을것이기 때문에 EDC들이 처참히 굴러다닐일은 없습니다.
탈락된 키체인 EDC 툴
1. 펜 - 밖에서 펜 자체를 사용할 일이 크게 많지 않으며 차량 안에 넣어두는것이 적합했읍니다.
2. 난가 에코백 - 착용시 너무 과한느낌입니다. 요것도 자동차 내부가 적합해 보입니다.
3. 휘슬 - 사용빈도가 적어서 모험용 배낭에만 부착해두었습니다.
4. 알약통 - 사실 티타늄 알약통으로 추가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5. 손톱깎이 - 이것은 모험용 배낭의 치료도구 파우치 내부에 있습니다. 그래서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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